2019.12.1 마 11:25-30 [짐과 짐꾼]

191201(대림절 첫번째 주일) [짐과 짐꾼] 마 11:25-30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소원=꿈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꿈의 성취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여하한 환경에서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릉교회의 꿈은 무엇입니까? 60년 전의 개척 하신 분들의 마음과 생각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분들의 꿈을 생각하면서 목회의 꿈을 꾸었고, 목회의 꿈이 곧 강릉교회의 꿈이리라 생각합니다. 제 꿈은 강릉시민의 십일조의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꿈은 무엇입니까? 소원은 무엇입니까?

만평 땅입니까? 빌딩 한 채입니까? 재벌이 되는 것입니까? 120세까지 무병장수하는 것입니까? 키가 5Cm 더 크는 것입니까? 체중을 5kg 빼는 것입니까? 아들딸들이 성공하는 것입니까? 믿음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가 이런저런 직분을 맡았습니다. 직분을 왜 맡았습니까?

사람들이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부르는 소리가 좋아서 직분을 맡았습니까? 아니면 직분이 믿음의 계급이라서 승진하신 것입니까? 최소한 강릉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여러분을 이런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은 가지지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이 직분을 맡은 것은, 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충성하고, 헌신하고, 순종하기 위함인 줄 저는 믿습니다. 한 주간 동안 깊이 기도하면서 믿음의 꿈을 품으시고, 맡기신 직분의 사명을 잘 감당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항상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 11:25-27)


하늘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까?

그러면 땅의 아버지는 알고 있습니까? 내 육신의 아버지는 어떤 분이시면 무엇을 위해서 살다가 돌아가셨습니까? 혹시 부모님의 믿음의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이제부터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천국 가신 후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인생길 굽이굽이에서 여러분의 믿음을 추억하면서 믿음으로 인생을 승리할 수 있도록 잊혀지지 않는 믿음의 유산을 남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와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아니 순수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뜻과 계획을 계시합니다. 우리는 똑똑하면 하나님의 뜻과 계시를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순수한 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늘의 뜻과 계획을 보여줍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여러분의 지식과 능력을 맘껏 보여주고 자랑해도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항상 내 미련함과 무지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런 순수한 영성의 사람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위대한 하늘의 뜻을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 11:27)

사람들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친히 사람들에게 계시해주시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나타나서 하나님을 계시하셨지만 죄인들을 구원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특단의 조치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인간의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이 구원의 은총인 믿음을 선물 받으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만이 성삼위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주님 만나는 날까지 결코 변치않고 믿음으로 달려갑니다.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환경과 여건을 뛰어넘어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 아는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주시며 하나님이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물고기와 하늘의 새와땅에 움직이는 모든생물을 다스리라하시니라 하나님이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 1:27-30)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에덴의 모든 축복의자리에서추방당했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 3:17-19)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흙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가시와 엉겅퀴의 저주의 땅에서 평생 땀 흘리는 수를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지금 어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까?

예수님께로 오라고 합니다. 예수님께로 오면 쉬게 해 주시겠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누구든지 차별하지 않고 부르십니다. 예수님께로 나오셔서 그 짐을 풀어 놓으십시오.

강릉가족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지고 가는 짐은 어떤 짐입니까? 짐의 무게가 너무 버겁습니까? 지고 갈 수 없는 무거운 짐입니까?

여러분이 지고 갈 수 없는 무거운 짐은 예수님 앞에 내려놓으세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대신에 예수님의 멍에와 짐은 쉽고 가볍습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의 쉬운 멍에와 가벼운 짐을 즐겁게 감사하게 지고 가십시오. 인생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쉬운 멍에와 가벼운 짐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지고 가는 복된 짐꾼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부귀영화를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은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사명을 따라 살면 부귀영화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채워주시는 줄 믿습니다.

사명은 단순히 교회 안에서의 일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부르심의 사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곧 있는 곳에서 선교사로 사는 것입니다. 낯선 이국땅에 선교사로 파송 받은 분만이 선교사가 아니라 여러분이 다 선교사입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 파송 받은 가족 선교사입니다. 믿지 않는 가문에 파송 받은 가문의 선교사입니다. 믿지 않는 직장에 파송 받은 직장선교사입니다. 믿음의 불모지인 강릉 땅에 파송 받은 강릉시민의 선교사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오직 하나 박해와 핍박으로 인해서 망하는 것 외에는 망하면 안 됩니다. 박해와 핍박으로 문 닫고 망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선교사의 사명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살리고 예배자를 세우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죄 짐을 지셨는데, 생명을 살리고 예배자를 세우기 위한 사명으로 사는 선교사들에게는 열 고을 다스리는 권세와 함께 게으른 선교사들의 한 고을까지 더 다스릴 수 있도록 보너스까지 주시는 줄 믿습니다.


자기 짐을 잘 지고 가는 짐꾼입니까? 내 짐도 못집니까?

남의 짐도 잘 져주는 짐꾼입니까? 내 짐도 벅찹니까?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5)

일꾼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충성, 헌신, 순종으로 이왕이면 잘 해야 합니다. 열심히 해야 합니다.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충성, 헌신, 순종할 때 결과도 풍성해 집니다. 짐꾼은 자기가 져야 할 짐을 잘 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내가 져야 할 짐 잘 지고 가겠습니다. 믿음의 힘을 더 키워서 남의 짐도 잘 지고 가겠습니다.> 모든 봉사자 여러분~ 짐 잘지고 가는 예수님의 짐꾼들이 되시길 주님의이름으로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