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마 16:21-28 [다섯 대도 안 팔릴 껄]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가 세상에 관영해서 더 이상 참아보실 수가 없으셔서 물로 심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믿음의 사람 노아를 시켜서 방주를 만들게 했습니다. 노아네 여덟 식구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방주를 건조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노아네 식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방주가 완성되었습니다. 노아네 식구들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외쳤을 것입니다. <이제 방주의 문을 닫을 것입니다. 방주의 문이 닫히면 홍수가 다 지나기까지 절대로 열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누구든지 방주에 들어오십시오. 방주를 건조하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탓하지 마시고, 마음 쓰지 마시고 무조건 방주에 올라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물의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노아네 식구들이 목이 쉬도록 외치는 그 복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노아네 여덟 식구들은 속이 탔습니다.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선택과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노아시대의 홍수심판으로 보면서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대로 인생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계획대로 인생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과 예측이 틀림없다고 확신하지 마십시오.

온 우주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 섭리로 운행되는 줄 믿습니다. 강릉교회도 여러분의 가정도, 여러분의 인생도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줄 믿습니다.



컴퓨터가 1943년도에 처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 컴퓨터가 지금처럼 부팅속도가 느려 터졌습니다. 부팅을 기다리느라고 시간이 다 가는 겁니다. 이것을 본 IBM 회장이신 로버트 왓슨이 말씀하시기를 <이런 컴퓨터는 만들어봤자 전 세계에 다섯 대도 안 팔리겠다. 쓸데없는데 시간과 돈과 열정을 낭비하지 말고 다른 기계나 계발해 보라.> 개발부서장에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컴퓨터가 없는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컴퓨터가 없는 방이 없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손에 컴퓨터를 들고 다닙니다.


1970년에는 모든 경제인들과 지질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대로 가면 2010년에 가면 지구의 석유 매장량이 완전히 바닥이 난다. 더 이상 퍼내서 쓸 석유는 없다.>도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예측과는 전혀 달리 그때 10년 쓰는 양을 1년에 다 쓰는데도 여전히 석유는 풍성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예측과 판단은 불확실합니다. 사람들의 예측과 판단이 정확하지 않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예측과 판단은 자신의 지식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지식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 쉽게 판단하거나 예측하지 마시고 오직 믿음으로 해석하고 바라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유는 아직도 하나님의 구원계획,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지 않아서 영적인 세계를 전혀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v.21-23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만 생각합시다.

사람은 머릿속의 생각이 마음의 계획으로 바뀌고, 마음속의 계획을 입으로 시인하고, 입으로 말하는 대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물론 이 공식대로 다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사람들은 시작은 생각으로 하고 행동으로 결론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기도한 대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3500여 년 전에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여리고성에 대한 한 생각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받은 대로 그들은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으로써 이해되지 않습니다. 쉽게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행동한 대로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일만 생각하십시오. 교회 일만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일을 이루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부터 <믿음의 땅 밟기>를 실천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만 생각하고, 내 일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해결 받으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v.24-28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천하를 얻고도 제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예수님이>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처음 컴퓨터가 <다섯 대도 안 팔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예측했지만, 믿음의 사람들이 끝까지 연구개발해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체험하고 있습니다. 옥천동교회에서 강문동으로 이사 올 때, <다섯 대도 안 팔릴걸> 이런 부정적인 예측과 시각이 있었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사람들의 헌신과 충성으로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바이블의 흐름을 보면 항상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믿음 없는 사람들이 얻어먹으며 생존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은혜와 복을 받아서 믿음 없는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겁니다. 믿음의 사람은 믿음 없는 사람들을 기쁨과 감사와 사랑으로 기꺼이 섬기는 겁니다.


예수님 다시 오시면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믿음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판단과 예측으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예수님이라면 이 종려주일에 무슨 말씀을 하실까?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천하를 얻고도 제목숨을 잃으면무엇이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목숨과바꾸겠느냐

<다섯대도 안 팔릴걸, 그 사람 안올걸, 그 사람 안 믿을 껄> 맘대로 예측하지 마시고 오직 믿음으로 생명살리는 이 영광된 사역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