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 3:8-12 [대를 이어 받는 은혜와 복]

오늘 본문의 배경은 사도 베드로께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받고 있는 로마제국의 죽음의 공포와 온갖 박해에서 믿음을 잃지 말고 승리할 것을 격려하는 편지입니다. 로마제국의 온갖 박해에서 승리하는 믿음의 교회와 사람들은 내적으로 단결하고 외적으로는 박해자를 대항하지 말고 축복할 것을 권면합니다. 박해를 대하는 성도와 교회의 기본적인 정신 혹은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임을 천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하고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축복합시다

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의 적은 누구입니까?

현대교회의 적은 이웃교회입니다. 장로교회의 적은 감리교회가 아닙니다. 그런데 머리로는 우리의 적이 사탄마귀, 세상임을 알고 말하면서도 실제 믿음의 삶속에서의 적은 저기 앉아있는 사람입니다. 내 장로경쟁자, 권사경쟁자가 적입니다. 이웃교회가 적입니다. 사실은 경쟁 대상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처럼 대하면서 믿음이라고 합니다.

知彼知己 면 百戰百勝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5:43-44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기독교 정신이 무엇입니까? 사랑 = 원수 사랑입니다.

유스플라그노스/건전한 내장/부드러운 마음

v.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강릉가족 여러분~!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동정합니다. 뜨겁게 사랑합니다. 서로를 불쌍히 여깁니다. 항상 겸손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성숙한 교회는 단합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합이 잘됩니까? 단합이 잘되면 성숙이, 안되면 미숙이들입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교회는 축복의 통로이기에 누구든지 축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축복하는 교회, 성도

화평합시다

v10-11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어떤 약장수가 <장생불사약>을 판다고 소리치는 것을 들은 랍비 요나의 딸이 듣고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랍비 요나가 그 사람을 집으로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 사람을 만난 랍비 요나가 <장생불사약>이 무엇이냐?고물으니깐 자기가 파는 장생불사약은 <생명을 사랑하며...> 사람의 입술에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날 보기를 원하는 모든 믿음의 사람은

먼저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생각에서 나옵니다.

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 혹은 사고방식과 가치관에서 나옵니다. 생활습관에서 나옵니다. 말씨가 반듯한 사람은 사고방식도 가치관도 생각도 생활습관도 건강한 사람입니다.

정직과 성실그리스도인의 지표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에 정직하고 성실하도록 최선을 경주하십시오.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자리에 은혜와 복으로 풍성하게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그 다음에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악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속하면서는 절대로 선을 행할 수도 없고, 화평과 화목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善과 和平천국의 지표입니다.

선은 행하고 화평은 구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설명합니다.

신12:28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롬2: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라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구원받은 천국백성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 안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평화의 사도로 부름받고 세움받았습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화평한 교회, 화목한 가정, 평화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보여주고 들려줍시다~!

아마 이 말씀을 기록할 때,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하고 난 후에 예수님께서 돌이켜 자신을 보시는 예수님을 얼굴을 회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얼굴 전체에는 베드로의 부인에 대한 견책의 빛이 넘치고, 예수님의 눈빛에는 베드로의 회개를 촉구하는 사랑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v.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얼굴에는 사랑과 진노의 양면이 깃들여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는 악인들의 죄에 대한 준엄한 재판장의 위엄이 나타나고, 그 분의 눈과 귀는 100%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아들딸들에 대한 사랑의 관심으로 가득 할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바라보는 눈과 귀와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눈은 너무나도 귀한 아들들을 항상 바라보시고

아버지의 목숨바쳐 사랑하는 딸들의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니라


하나님 아버지가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버지의 목소리가 내 귀에 안 들린다고 저기 멀리멀리 하늘꼭대기에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항상 나와 함께, 우리와 함께, 강릉교회와 함께 임마누엘 = 동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행17:27b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신1:31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아들딸인 우리가 항상 임마누엘로 동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보여주시길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소리를 항상 아버지의 귀에 들려주시길 축복합니다. (욥1:10)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요16:23)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v.9b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축복하고, 화목하고, 아버지의 눈과 귀에 들려주심으로 대를 이어 하나님 아버지의 복을 받는 믿음의 가문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