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1 사무엘상 10장 1-27절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

오늘 이스라엘의 초대 왕을 세우는 말씀으로 강릉교회의 장로님들은 어떻게 세워야 가장 하나님의 뜻에 부합될까?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삼상 10장 1절)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아야 기업의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장 3-5절)

사순절과 부활주일을 보내면서 제자들의 행동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의 직강을 듣고 보고 훈련 받은 제자들도 부활 승천 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기름 부음을 받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았습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잘나도, 소용없습니다. 똑같습니다.

하나님 사람으로 살려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충성 된 일꾼이 됩니다.

약속의 말씀 따라 충성, 헌신, 순종하는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야 말씀의 역사와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성령 충만을 위해서 날마다 깨어 기도하십시오. 육신이 영혼을 지배하지 않도록, 매일 매 순간 성령으로 기름 부음받아서 하나님 아버지와 무엇이든지 교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삼상 10장 6-8절)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려면 7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복음서에 동명이인인 사울이 예수교도이 체포영장을 들고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환상으로 난 후에 갑자기 실명이 돼서 다른 사람의 안내를 받아 다메섹의 믿음의 종 아나니아를 만나 안수기도를 받은 후에 눈이 밝아졌습니다. 3일 동안 보지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갈 1장 16-19절)

그 후에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바울은 아라비아 사막과 다메섹에서 3년 영성훈련을 받았습니다. 바울의 광야 신학교라고 부릅니다.

이진우, 홍명실 집사님의 아들 믿음이가 강릉고등학교 투수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LG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프로야구단에 입단한다고 그날부터 1군에서 선발로 피칭할 수 있습니까? 탁월한 실력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명중 한 두 명입니다. 나머지는 프로에서 적응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군에 철저하게 훈련을 잘 받은 후에, 감독이 1군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겠는 판단이 서면 그때 진짜 프로무대에서 그 동안 훈련받고 준비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야 합니다.

잘 훈련되고 준비되어있지 않은 선수를 현장에 세우면 복음을 위해서 찍 소리 한 번 해 보지도 못하고 전도하러 나가는 그 날에 순교당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무엇을 하든지 처음부터, 기초부터, 훈련과 연습을 잘 해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잘 받아야 합니다. 훈련소에서 기본기를 잘 훈련받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날고 기는 실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어림없습니다. 졸업장 받고, 학위증 받았다고 세상을 휘저을 것 같지만, 한방에 낙다운 당합니다. 성령충만으로 새 사람, 새 마음으로 철저한 훈련과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강릉교회의 기둥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평생 고생이란 고생을 다 해서 자수성가한 회사 사장이 전 직원들에게 광고를 했습니다.

<사장공개채용> 이제 나는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경영일선에서 일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후계자를 회사 직원가운데 뽑아서 맡길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지원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봉투를 하나씩 나눠주면서 <지금 나눠주는 봉투에는 씨앗이 들어있는데 각자 다른 씨앗을 담아두었습니다. 이 씨앗은 아주 특별한 씨앗이기에 때문에 집에 가서 화분에 심고, 잘 가꿔서 1년 후에 누가 얼마나 잘 길렀는지? 화분을 가지고 오십시오.> 지원한 직원들은 칼 퇴근을 해서 멋진 화분을 구입해서 씨앗을 심고 매일 물을 주면서 가꿨습니다. 금새 한해가 지나고 새로운 차기 사장을 뽑는 날이 되었습니다. 후보로 지원한 사람들은 근사한 화분에 꽃을 활짝 피워서 자기 이름을 쓴 리본까지 멋지게 장식해서 들고왔습니다. 어떤 직원은 열매까지 맺혀 있는 것입니다. 서로의 화분을 비교하면서 서로 잘 키웠다고 으스대는 겁니다. 그런데 Bill은 예쁜 화분에 씨앗을 심고 정성껏 물을 주며 가꿨는데 싹도 트지 않아서 화분을 파 보니 씨앗은 이미 썩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모르니깐 다른 좋은 꽃씨를 사다가 심을까? 몇 일을 고민하다가 양심적으로 썩어버려서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빈 화분을 들고 왔습니다. 다른 후보자들이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화분을 들고 온 Bill을 보고 비아냥거리면서 놀리기까지 하는 겁니다.

드디어 강당에 후보자들과 직원들을 다 불러놓고 회장이 진열된 화분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심사를 다 하고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하기 전에 빈 화분을 들고 온 Bill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Bill, 자네는 씨앗을 줬는데 왜 싹도 틔우지 못했어~?> <예 사장님 죄송합니다. 사장님께서 주신 씨앗을 제가 집에 가서 화분에 심고, 볕이 잘 드는 창가 두고, 정성껏 물을 줘도 싹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궁금해서 씨앗을 찾아보니 이미 썩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싹도 틔우지 못하고 빈 화분을 가져 왔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른 후보자들과 직원들은 Bill의 무능력함을 비웃으며 술렁거렸습니다. 이때 사장님이 큰 소리로 <내가 지난 해 여러분들에게 나눠준 씨앗은 삶은 씨앗입니다. 절대로 싹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 씨가 싹이 나오지 않자, 새 씨앗을 구해서 심었기 때문에 이렇게 예쁜 꽃과 나무를 키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부 거짓입니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Bill만 정직했습니다. 나는 정직한 Bill에게 이 회사의 경영자의 자리를 물러주겠습니다. Bill~! 앞으로 나오세요. 지금부터 당신이 이 회사의 사장입니다. 오늘부터 당신이 최고 경영자입니다. 회사를 정직하게 잘 경영하길 부탁합니다.>

어떤 사람이 강릉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적지도자감입니까?

진지하게 기도하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 주시는 데로 순종하셔서, 우리가 보기에도 복 된 믿음의 사람을 세우셔서 지금까지 받은 복도 감사하지만, 앞으로 받을 복을 기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정하시고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시는 복 있는 장로님을 세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사람을 장로님으로 세워야 자신이 복 되고, 강릉교회를 복 된 교회를 섬길 수 있는지 기도하시고 가장 복 된 믿음의 지도자를 세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