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9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밖에다 등불을 걸어둡시다]

제가 수도군단 직할 방공포병대대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서울의 서쪽 지역의 하늘을 지키는 방공포병대대입니다. 본부교회를 섬기고 있다 보니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성탄위문대를 들고 직접 진지를 찾아가서 선물을 전달하고 본부에서 주는 성탄선물도 전달하러 갑니다. 그 진지들 중에 김포공항에 아주 인접해 있는 포대가 몇 개 있어서 진지에서 이착륙하는 모든 비행기를 추적합니다. 활주로를 그려주는 불빛과 비행기의 동선을 알려주는 불빛과 활주로를 유도하는 유도등의 불빛들의 색깔과 반짝이는 조도와 시차가 다 다르기 때문에 환상적입니다. 저 멀리 하늘에서 기장이 유도등을 보고 착륙해야 하기 때문에 번쩍이는 밝기가 눈이 부십니다. 아무리 깜깜한 밤에도 이 유도등과 활주로의 불빛으로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을 잘 할 수 있는 겁니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도 신호등의 지시에 따라서 운전해야 안전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부디 방향지시등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전달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미등과 라이트는 켜지 않고 다니는 것은 예사고, 특히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좌우회전 하시는 분들은 사고유발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꼭 방향지시등으로 <나 좌회전 합니다. 우회전합니다. 잠시 멈출 겁니다. 앞에 이상이 있습니다.> 싸인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항구의 등대의 불빛을 보고 어느 항구인지? 어디로 입항 할 수 있는지? 항해하는 배들이 목적지 항구를 찾아 입항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등대의 불빛이 꺼져있거나, 다른 색깔의 불빛을 비추며 사고가 납니다.

Bible은 믿음의 교과서입니다. Bible이 지시하는 곳은 천국입니다. 여러 믿음의 사람들의 History의 유도등으로 천국으로 유도합니다. Last History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심입니다. 재림하시는 재판장 예수님 만날 준비를 하라고 선포합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데살로니가전서 5:1-4)

예수님 다시 오실 날을 예언은 하셨지만 도둑같이 찾아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이 해산을 기다리면서도 해산하는 순간을 모르듯이 예수님의 재림은 알고는 있으면서, 캄캄한 밤중에 도둑이 같이 임할 것입니다. 멸망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아니 예고는 했는데 둔하고 미련해서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갑자기인 것처럼 느끼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 중에도 계속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당장 코앞에 아무 일 없으니 말씀이 심령에 쌓이지 않았습니다.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십자가 처형을 받자 배신하고 도망가버렸습니다. 이유는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예민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고,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만날 날을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지혜롭게 잘 준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데살로니가전서 5:5-8) 

세상에 세우신 천국의 등대가 교회입니다.

교회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역은 복음사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은 백성을 교회라는 방주에 태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라는 구원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로 건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고백하는 구원받은 사람들만이 승선할 수 있는 배가 교회라는 구원의 방주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나는 아직 그런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속히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으셔서 고백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앙고백은 성삼위 하나님을 인정하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미 성령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인정하고 시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고백의 핵심이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로 세례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받은 사람에게 성찬성례전을 베풀고, 선거권, 피선거권도 주고, 직분도 주고, 섬길 수 있는 자격도 주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지 않는 것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요구하는 섬김의 태도입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할 것이 아니라면, 열심히 사역하는 사람들 그냥 구경하고, 가만히만 계시면 됩니다. 괜히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 기운 빼지 말고, 가만히만 계셔도 2등은 할 수 있습니다. 땀 흘려 일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도 못하게 하지 말고, 자기만 빠지면 됩니다. 헌금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 못하게 막지 말고, 자기만 안하면 됩니다. 교회사역을 하고자 하는 사람 절대로 막지 마십시오. 복음으로 좋은 일,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 막는 것은 벌 받을 짓입니다.

우리는 63년 동안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강릉교회를 하나님께서 부흥 성장케 하신 줄 믿습니다. 처음 세워질 때는 스스로 등불 하나 켜기도 버거웠고, 힘들었습니다. 63년 동안 하나님께서 등대를 높이높이 세우셔서 멀리 멀리 복음의 빛을 비추게 해 주셨습니다. 게으르거나, 나태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땀, 눈물, 시간, 물질, 열정으로 이 복음의 빛을 비추고, 심고, 거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데살로니가전서 5:9-11) 

우리는 강릉시민의 구원의 등대입니다. 나는 가정과 가문과 이웃의 구원의 등대입니다.

가로등이 언제 어떻게 세웠을까요?

18세기 미국의 정치가, 사상가, 발명가이자 미국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해 건국의 아버지로 일컫는 벤야민 프랭클린은 한 번도 과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도, 전기에 관한 실험보고서와 이론은 유럽 과학계에 널리 알려진 과학자이자 발명가였습니다. 1757년에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은 뒤 30여 년 동안 정치가로서 영국의 관리들과 토론을 벌일 때 식민지의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미국 독립전쟁 때 프랑스의 경제적·군사적 원조를 얻어냈으며, 지금까지 미국의 기본법인 미합중국의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살고 있던 벤야민 프랭클린은 자기가 사는 필라델피아 시민들을 위해서 뭔가 선한 일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답고 멋있는 등을 준비해서 자기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등불을 켜서 밤마다 올려 두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동네 사람들은 등불은 집 안에 두고 집안을 환하게 밝혀야지 왜 집 밖에 등불을 켜서 밤새 두는 것은 괜한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자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프랭크린의 등불을 통해서 뭔지 모르지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프랭크린이 자기 집 밖에 등불을 켜 두니까 깜깜한 밤중에 멀리서도 프랭클린의 등불을 보고 방향도 잘 알고, 그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두려움도 없어지고, 넘어지지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좋게 생각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집 밖에 등불을 켜서 걸어두기 시작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시의 모든 길거리가 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로등의 시작이었습니다.

가로등을 한 곳에 모아놔야 합니까? 일정한 거리를 두고, 골목골목에 세워야 합니까? 

가로등은 골목골목 자기가 있는 곳에서 밤마다 불을 켜고 서 있으면 됩니다. 특별한 활동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랑할 필요도, 큰 소리 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여러분이 사는 곳, 있는 곳에서 밤마다 불을 환하게 밝히는 강릉시민의 가로등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