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9 고린도전서 4장 1-5절 [직분-그리스도의 일꾼]

오늘은 부르신 소명과 맡기신 사명인 직분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으시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을 따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장에 영적 지도자를 편 가르기 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은 자신과 베드로와 아볼로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소개합니다. 일꾼(Minister)으로 번역된 헬라어의 의미는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사람>입니다. 로마제국의 거대한 전투함 밑창

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채찍 맞으면서 죽을힘을 다해 노를 젓는 노예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배 밑창에서 노를 젓는 사람>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함으로써 교회의 선장은 예수 그리스도시고, 바울과 베드로와 아볼로는 

배 밑창에 쭈그리고 앉아서 목숨을 십자가에 붙들어 매고 선장이신 예수님께서 명령하시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죽을힘을 다해 

노를 젓는 종으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일군 = 그리스도의 비밀요원입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인정받습니까? 하나님의 비밀요원으로 인정받습니까?

형들에게 인신매매 당해 보디발의 종으로 팔려간 요셉은 아마 수년에 걸쳐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아서 

결국 보디발의 집 청지기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적인 비밀이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디서든지 주눅들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전심전력을 하는 것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요셉처럼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적인 비밀이 있습니까? 구원과 믿음의 비밀이 있어야 구원의 방주 강릉교회 밑창에서 십자가에 

발을 묶어놓고 선장이신 예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목숨을 걸고 노를 젓는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무엇을 

맡기시든, 어떤 것을 맡겨주시든지, 전심전력하셔서 칭찬 듣고 인정받는 비밀요원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 전서 4장 2절)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것에 충성만 찾습니다. 맡은 사람은 충성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 영적인 일을 우리가 게을러서 잘 못했습니다. 우리가 실력이 모자라서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일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잘못해서, 게을러서, 열심히 하지 못해서 결과가 아름답지

못하거나, 이루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떤 손해를 보셨습니까? 무슨 손해를 보셨습니까?

 

사실 하나님께는 어떤 손해나 불이익은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무슨 일이 생겨도 하나님 편에서 손해 보거나, 부족이나 모자람이나

불이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교회 일을 엉망으로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시는데 대충하거나, 게으르게 

하거나, 엉터리로 일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찾으시는 것이 충성이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아닙니다. 업적이 아닙니다. 맡겨주신 일을 위해서 얼마나 전심전력으로 충성했느냐? 땀과 눈물 없이 게으르게 일했느냐? 

보시기 때문입니다.

 

천국까지 가져 갈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유효한 것?

여러분은 무엇을 맡으셨습니까?

우리의 모든 사역의 공통분모는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은 한 영혼만이 천국까지 유효합니다. 

나머진 전부 이 세상에서 잘 사용하다가 세상에 다 둬야 합니다.

공통분모는 복음입니다. 생명구원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가 하는 일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밥하고, 청소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찬양, 기도, 헌금, 구제, 전도, 선교하는 

모든 것들의 공통분모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은 영혼만이 천국에서 유효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기신 모든 사람들에게 찾으시는 것은 복음에 충성을 했느냐? 복음에 충성으로 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4장 3-5절)

 

칭찬을 들어봤습니까? 칭찬해 봤습니까? 책망, 비난, 꾸중은 들어봤습니까? 해 보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칭찬을 들어봤습니까? 

심판도 칭찬도 하나님께로부터 듣습니다.

일을 맡은 사람은 끊임없이 평가를 받습니다. 여러분~ 평가와 판단과 비판에 주눅들지 마십시오. 당연한 것입니다. 

평가와 비판의 소리가 듣기 싫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비판과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칭찬과 상급과 은혜와 

복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판단합니다. 비판합니다. 평가합니다. 흔들리지 마십시오. 자신이 판단합니다. 평가합니다. 

과대평가도 병입니다. 과소평가도 병입니다. 언제나 겸손하게 땀과 눈물과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마십시오.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평가와 판단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5장 9-10절)

 

강릉가족 여러분~! 

<혼자서 잘 믿고 잘 해서 상 받아라> 개인주의 신앙을 독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 안에서 교회 안에서 개인주의는 절대로 

용납되지 않습니다. 비판을 하든지, 사랑을 하든지,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도와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각자가 맡은 직분이고, 

일이지만 한 가족이요. 같은 성전에서, 같은 방주를 타고 가는 천국공동체 소속되셨다면 목숨까지 함께 하셔야 합니다. 

어떤 직분을 맡겨 주셨든지 충성하십시오. 땀과 눈물과 시간과 물질로 응답하셔서 칭찬듣고, 상받고, 교회도 든든히 

세우는 장로, 권사, 집사,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