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0 디모데후서 2장 1-12절 [새로운 군대]


우리는 세상에서 사탄과 죄의 종노릇하면 살다가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입어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은 십자가가 군사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군사입니다. 십자가 복음의 용사입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3)

 

예수님의 좋은 군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훈련소에 입소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세상에 입고 있는 옷을 팬티까지 다 벗기고 군대에서 제공하는 군복을 입힙니다. 용맹한

군인으로 훈련하기 위해서 정신훈련, 체력훈련, 군사훈련을 혹독하게 받습니다. 일반병사들이 이정도의 훈련으로 끝나지만, 특수

부대 정말 지옥훈련을 받습니다. 특수한 임무를 맡기기 위해서 특수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훈련을 수료

하면 각자 주어진 임무에 따라 배치를 받아 복무를 합니다.

 

힘들다고 포기하면 세상에서 힘들지 않은 일이 무엇입니까? 어렵다고 그만두면 세상에서 어렵지 않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의 군사는 복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입니다. 고난이 없는 십자가는 없습니다. 세상의 온갖 

박해와 핍박을 넉넉히 이길 수있는 믿음의 맷집이 있어야 합니다. No Cross No Crown. 복음과 교회를 위해서 땀과 눈물로 대장 

예수님께 쓰임 받는 십자가 좋은 군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페르시아 용사들은 전장으로 나갈 때, 전쟁에서 패해서 가족들이 적의 노예가 되어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함과 함께, 자신도 이 전쟁

에서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의로 가족을 자신의 칼로 먼저 죽이고 전장으로 떠납니다. 왜냐하면 전장에서 가족을 생각해서 

살 궁리를 하느라 목숨 걸고 싸우지 않으면 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살아서 돌아가도 반기는 가족도 없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

워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사사로운 정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대업을 이룰 수 있습니다.

 

군인이 국방의 의무에 충실해야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평안하게 삽니다.

정신을 차려서 경계 근무를 서도 <똑똑똑 노크 귀순>을 하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보트타고 대한민국 땅에 상륙>하는 마당에

경계근무에 철저해야 할 군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집에 오고, 애인을 만나고, 친구들 만나서 사회에서 즐기던 것을 찾으면 무슨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킬 것입니까?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2:4) 

 

예수님의 좋은 군사는 사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좋은 군사로 복무하는 믿음의 사람은 천국을 사모하면서 예수님과 복음과 교회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교회에 집중하고 살아도 세상살이여서 치여서 엎어지고, 자빠지고, 시험에 빠지는데, 그런데 세상에 얽매여서 

천국은 어쩌다 생각나겠지~ 교회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믿음은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어느 대학교수님이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의 뜻이 무엇입니까? 시험을 냈더니 어느 학생이 

<정신이 1도라도 틀어지면 이룰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교수님께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감동적인 오답이었다는 겁니다. 

여기 到<도>자는 이를 至와 칼 刀 = 이를 到입니다. 목적지에 향해 길을 나설 때 칼을 품고 떠난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품은 칼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향해서 믿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어떤 칼을 품고 있습니까? 무슨 칼을 품고 가고 있습니까? 

맡은 직분과 직책에 이루기 위해서 땀과 눈물과 시간과 물질로 충성, 헌신, 순종하고 있습니까?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맡기신 직분과 직책에 조금만 더 열심을 내셔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교인들도 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눈물을 흘리고, 땀을 흘리고, 라면을 나눠먹으면서 동고동락해야 교회를 사랑하는 

믿음이 주님 만나는 날까지 변치않고 충성, 헌신, 섬길 수 있습니다. 이 성전과 TG Hall을 건축할 때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분들은, 그때 함께 하시지 못하신 분들과는 교회를 사랑하는 온도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때 그 시간에 함께 하시지 

못하신 분들에게 뭐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여러분의 보물을 강릉교회 성전과 공동체에 얼마나 어떻게 묻느냐? 

따라 교회 사랑의 온도가 결정됩니다.

 

저는 제 목회청춘의 시간과 물질, 땀과 눈물과 열정을 강릉시 해안로 333번지 강릉교회에 전부 묻었기 때문에 교회 사랑이 지극

하고, 강릉 땅과 시민들의 사랑도 각별합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드릴 말씀이 한 마디라고 있어야 하겠기에, 교회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하고, 강릉시민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복음을 저들에게 들려주어서 함께 이 구원의 감격과 기쁨, 예배자의 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 가장 큰 기쁨이요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2:4)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군사가 됩시다.

 교회 일하시느라 매일 교회 나오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니가 목사야. 그렇게 교회 일하면 월급 

주냐? 교회 가서 살아라.> 이런 소리 들어보셨습니까? 제대로 귀하게 헌신하시는 분들입니다. 병사로 복무하는 목적은 병사를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딸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서 한번 

인정받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서 칭찬받으시기 바랍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군사로 부름받아 충성, 헌신, 순종하는 최고의 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내가 이 세상

에서 사는 날 동안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를 세상에서 부르셔서 <예니체리 = 새로운 군대 = 거듭난 십자군>으로 세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땀과 눈물도 흘려보시고, 욕도 배불리 먹고 예수님 만날 때, 칭찬 듣는 십자군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