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6 신명기 4장 1-9절 [내가 기도할 때마다]

오늘은 신4:7을 통해서 응답받는 기도의 능력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영이 기도하는 사람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요한복음 11:41b-42a)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7:16)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시편 22:2)

 

기도와 응답에 긍정이든 부정이든 기도에 대한 모든 말씀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하는곳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시는 줄믿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모든 내용도 다 듣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기도에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야 기도를 들으

시든 거절하시든 하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항상 함께 하시고 모든 

기도를 다 들으신다고 말씀하셨으니 반드시 응답하시리라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것과 응답하시는 것은 

언제나 일치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든 응답하시지 않던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자녀들이

복되게 살도록 하시기 위해서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나 그 기도의 내용에 대한 응답여부, 응답의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응답의 권한은 하나님의 뜻하심과 계획하심을 이루시기 위해서 항상 무엇이든지 나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서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고, 응답의 때를 정하시는 줄 믿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마태복음 26:42b)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유익함을 알고 계셨고 전적으로 믿었고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즉각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합력하여 

선하게 이루어주시는 것이 가장 큰 은혜요 축복임을 확신하고 때가 되기를 기다리면 기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결코 지나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두 가지 큰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상 받기는 글렀습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의 기도드리는 모습입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태복음 6:5-6)

사람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대단한 욕심도 아닌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욕구에 따라 살면 사람들로

부터는 칭찬과 인정과 박수를 받겠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고자 하는 상과 복은 받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사람들로부터 이미

상을 다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상을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상과 복을 받고 싶습니까?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혜와 복을 

기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모든 것을 단절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집중해서 여러분의 응답받고자 하는 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른 하나는 간단명료합니다. 짧다는 겁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7-8)

당시에 믿음이 좋아 보이는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같은 말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밤새도록 몇 날, 몇 일을 길게 오래

기도하는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미 자녀들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달 알고 계실뿐만 아니라 <여호와 이레>로 좋은 것

으로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시는 줄 믿습니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아버지를 확신한다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든지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이든지 충성하고 헌신하며 순종하고 복종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준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시는 

그 자리까지 가야 <여호와 이레>의 그 은혜와 복을 찾아 내 것으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처럼, 우리도 기도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아버지를 확신하고 의심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응답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명기 4:7)


내가 기도할 때마다... 기도는 일과보고서입니다. 기도는 믿음의 일기입니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로마서 8:25-27) 

우리가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기도드릴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단 한 번도 우리만 두고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나와 함께 하십니다. 무릎 꿇고 있는 나를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고 응답하십니다. 아니 내 인생의 짐이 너무 무겁고 힘이 들어, 

내가 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도 성령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나를 위해서 탄식하시면 중보기도 하시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인생에 큰 환난을 당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삶마저 포기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도 죽기전에 자기를 

만날 때마다 항상 하나님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를 하던 한 믿음의 사람을 찾아가서 자신이 당한 이 절망적인 인생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한번 물어보고 죽기로 했습니다. 이 믿음의 사람은 절망과 좌절에 빠져 인생의 마지막을 결단하는 그에게 

<저는 방이 어두워지면 어둠을 쫓아내기 위해서 빗자루를 들고 어둠을 쓸어내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장롱 속에 넣어둔 양초를 

꺼내 불을 켜지요.>

 

어둠이 찾아왔다고 빗자루 들고 애쓰지 마시고, 장롱속에 넣어둔 <믿음의 양초>를 꺼내서 불을 켜면 어둠은 저절로 물러갑니다. 

희망의 촛불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소망의 빛 예수님입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응답을 기도하실 때마다 응답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