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1 역대상 25장 1-31절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사]

우리는 3주 연속으로 다윗 왕의 믿음과 삶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분석하면서 새로운 결단과 믿음으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감사절인 추석 = 한가위를 맞이해서 다윗 왕의 믿음 중에 찬양과 감사에 대해서 집중해서 살펴보면서 내 믿음의 모습도 다윗 왕같이 찬양과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믿음으로 성장시키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 왕은 탁월한 성악가, 연주자, 영성 신학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메시아의 모형>에 이어서 다윗왕의 또 다른 별명은 <찬송신학의 거장>입니다. 히브리인, 유대민족, 이스라엘 나라의 찬송가라 할 수 있는 시편 150편의 찬송시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73편의 시가 다윗이 작시했고, 수금을 타며 찬양을 드렸고, 다윗의 감사와 찬양에 직접적으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다윗 왕을 <찬양의 거장, 찬양과 감사의 사람-성악가, 연주자, 작곡가>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음악 치료사 = 찬양 사역자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무엘상 16:14, 23

제가 찬양대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다윗 왕처럼 악기를 연주할 때, 찬양을 부를 때, 악령이 떠나가고, 상처 입은 심령이 치유 받고, 걱정 근심 두려움에 사로잡힌 마음들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해지는 역사가 일어나는 찬양을 드리기를 원한다고 기도합니다. 오늘부터 성가대원, 찬양단, 강릉가족 여러분 모두도 찬송을 드릴 때마다 다윗 왕을 생각하면서 찬송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기도하시고 찬송을 부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악기에 능숙했습니다.

아마도 성령 하나님께서 다윗에서 탁월한 영성과 찬양의 은사와 악기 연주의 달라트를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찬송시도 신앙고백으로 감동적으로 잘 섰고, 노래도 잘 불렀고, 악기연주도 탁월했습니다. 사울 왕이 믿음으로 성령 충만해서 심신이 평안해야 하는데, 불순종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떠나자, 악령이 찾아와 정신이 혼미할 때, 이것을 치료하기 위한 음악치료사로 특채되었습니다. 음악치료사를 찾을 때, 신하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새의 아들 다윗을 추천했습니다. 만장일치, 다른 경쟁자가 없었습니다. 다윗의 찬양과 악기 연주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가졌고, 이미 온 나라에 능력있는 음악치료사로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음악치료사는 성령 충만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사역입니다. 찬양 사역은 뜨거운 기도 없이는 할수 없는 사역입니다. 이런 다윗 왕의 찬양치유 사역을 200여년이 지난 후에도, 선지자 아모스 시대에도 자기가 만든 비파와 수금에 맞추어 노래한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가대원 여러분~! 관현악단 여러분~! 항상 찬송으로 예배드리는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으로 기름 부음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기름부음 받음으로써 성령충만한 능력의 찬송으로 악귀를 추방하고, 연약해진 우리의 심령이 강건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잠언 23:7a)

무엇을 믿음으로 품고 있습니까?

삶의 원동력은 마음 혹은 생각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마음과 생각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에 의해서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마음과 생각을 결정시킵니다. 마음과 생각 속에 담겨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말과 행동은 곧 내 마음과 생각의 외적인 표현입니다. 그래서 마음과 생각이 사람을 만들어 갑니다. 말과 행동을 생산해 내는 것입니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을 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스라엘 모든 방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모았더라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

(역대상 23:2-5)

다윗 왕의 마음과 생각은 오직 경배와 찬양으로 충만했습니다.

다윗이 왕은 집권 초기 자신의 연고지인 헤브론에 도읍하여 7년 동안 유다 왕권을 다진 다음 곧바로 가나안 땅 중앙의 여부스성을 정복해서 신도시 <예루샬라임=샬롬의 기초> 도성을 건설하고, 그 중앙에 <야웨의 성막>을 설치하고, 그 안에 야웨 왕권의 상징 곧 신(神)의 왕좌로 간주하는 법궤를 모셨습니다. 그리고 성막과 법궤 앞에 4000명의 오케스트라와 성가대를 세워서 역사상 가장 우렁찬 목소리와 악기를 연주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로 경배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창조신학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여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다음 곧바로 안식일에 인간으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기대하셨습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데 있음을 다윗 왕은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오케스트라와 성가대 프로젝트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삭을 제물로 드리면 영광을 돌렸던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경배와 찬양으로 제물을 봉헌하여 <왕국시대의 아브라함>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믿음 속에는 무엇을 품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품고 있는 대로 말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 속에 약속의 말씀을 가득품고, 경배와 찬양, 충성과 헌신, 섬김과 나눔, 전도와 선교의 복음 전파의 뜨거운 열정이 차고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아삽의 아들들은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두둔에게 이르러서는 그의 아들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시므이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의 아버지 여두둔의 지휘 아래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역대상 25:1-3)

 

성가대<찬양>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구별된 직분<예배, 제사>입니다.

구별되지 않는 직분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성가대는 특별히 더 구별된 직분 중의 직분입니다. 보십시오. 주일에 구별된 가운을 입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예배 인도자, 기도담당자, 봉헌 위원, 설교하는 목사와 성가대뿐입니다. 그러니 성가대원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설교하는 목사와 동일해야 합니다. 제가 설교를 100% 다 암기하지는 못하지만 90%는 암기합니다. 성가대원은 자신이 먼저 은혜 받고, 암보하고 찬양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신령한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고린도전서 14:15)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골로새서 3:16)

 

국립합창단처럼 음정과 박자와 화음이 완벽해도 성령으로 기름 부음 없이, 구원의 감격으로 거듭나지 않고 부르는 찬송은 그저 노래일 뿐입니다.

신령한 노래 = 성령충만. 구원받아 거듭난 믿음, 신앙고백, 은혜충만으로 부르는 찬송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믿음의 사람이 부르는 찬송입니다.

 

감사함으로 찬양을 불러야 합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역대상 25:1, 3b, 7)

다윗왕은 이처럼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찬양대과 오케스트라를 세우고, 감사함으로 찬양을 드리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추수감사절입니다. 특별히 구별 받은 성가대원들과 관현악단,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모든 분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은혜 충만으로, 구원의 감격과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 마다, 영과 진리로, 감사함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예배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