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 사무엘상 1장 19-28절 [약속을 지키는 사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약속>으로 구성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도 약속된 장소에서 약속된 시간 속에서 운행됩니다. 이 약속이 아주 조금이라도 깨어지면 온우주에 천재지변이 일어나게 됩니다. 땅과 바다를 나누는 물도 언제 어디서든지 약속된 장소를 지켜야 합니다. 물은 약속된 장소를 지키기 위해서 낮은 곳으로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동물도 식물도 창조의 약속이 지켜질 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멸종합니다. 창조의 핵심인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아다마>인 <인간>도 창조의 약속을 지킬 때,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람과 자연의 약속, 사람과 사람의 약속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단체도 국가도 똑같습니다.

약속을 지키면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신다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계약서가 바로 Bible입니다. 옛 약속=구약과 새로운 약속=신약입니다.


옛 약속 곧 구약은 율법으로 한 약속입니다.

옛 약속 = 구약의 핵심 내용은 율법을 다 지켜야 생명과 복을 얻을 수 있고,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와 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불순종의 인간이 하나님의 옛 약속의 핵심인 십계명을 다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 십계명을 다 지키며 사는 분계십니까?

있더라도 속으로만 대답하십시오. 교만이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무식하지만 제가 단정하기를 십계명을 다 지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생자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한 약속 곧 신약은 은혜로 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6-17)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주 야훼 하나님을 아버지, 아빠라고 부르며 예배드리러 여기에 모인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로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삼상 1:19-20)

상식수준에서 지금까지 엘가나와 한나가 동침하지 않아서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까? 오늘이 첫날밤입니까? 결혼 한 이후 지금까지 수년 동안 이 부부는 노력을 했지만 임신이 안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주인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한번만 생각해 주시니깐 단번에 지금까지 모든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다 해결이 되어버렸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여기 <생각=자카르 / 표시하다. 기억하다 = 항상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사무엘 / 쉐마+엘=내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곧 <내가 하나님께 구하여서 얻은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특별히 생각해 주시는 사람이 됩시다.

엘가나와 한나가 지금까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습니다. 소용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고 서 계시는데 누가 하나님을 그 길을 지나 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복된 길고, 평탄한 길로 열어주셔야 형통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도 하나님께서 생각해 주시지 않으면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생각해 주시는 순간 모든 것이 복되게 형통하는 줄 믿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애통하는 심령과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속깊이 기억되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나처럼 여러분이 간구하며 구하는 모든 기도 제목들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들으셔서 생각해 주심으로 <사무엘>의 응답이 날마다 일어나는 가정과 강릉교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아이 양육하는 것이 먼저입니까? 예배가 먼저입니까?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젖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하리이다 하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그를 젖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떼기까지 기다리다가 젖을 뗀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삼상 1:21-24)


한나는 양육이 먼저였습니다.

한나가 아들 사무엘을 어떻게 키웠을까요? 집에 가셔서 생각해 보십시오. 제 생각에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아들 사무엘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삶을 철저하게 구별되게 경건하게 양육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치기로 약속한 아들이니깐 체벌도, 꾸중도 안하고, 몸에 좋지 않는 것은 절대로 먹이지 않았을 것이고, 오로지 말씀과 기도로 정말 특별하게 구별해서 양육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무엘처럼 구별되게 특별하게 사랑받으면서 자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드디어 사무엘이 젖을 뗐습니다. 일반적으로 히브리인 여인들은 엄마 젖을 24-36개월 사이에 뗍니다. 그러면 사무엘이 네 살부터 엘리 제사장의 사환이 되었을까? 아뇨~ 그래서 젖을 뗐다는 의미를 히브리인들의 자녀 양육 시스템으로 해석합니다. 히브리인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6살까지는 엄마가 양육을 책임지고, 7-12세까지는 아버지가 양육하고, 12살부터는 율법의 아들이라고 해서 마을마다 회당에서 율법선생이 히브리 믿음의 공동체로 가르치고 훈육하고 책임을 졌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일곱살부터 엘리 제사장의 사환으로 섬겼다고 해석을 합니다.


우리도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와 믿음으로 삽시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때를 잘 구별하고 해석할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이 탁월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성경을 부디 열심히 읽으시라고 하는 것 중의 핵심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 계약하신 약속의 말씀을 깨닫고 삶으로 응답하기를 소원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제가 여러분들에게 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만복의 근원은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신 줄 믿습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하신 것 중에 특히 내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기도하시면서 말씀을 묵상하시고 찾아내십시오. 그리고 지키십시오.

한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 아들을 바칩니다.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바를여호와께서 내게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나도그를여호와께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5-28)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와 약속한 것을 드립시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읽으면서 찾아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에 줄을 잘 치고,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들은 더 크고 찐하게 줄을 치고, 외워서 삶속에서 철저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계약이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한나처럼 나만이 알고 있는 서원기도 하신 것들과, 손을 들고 맹세한 것들과, 하나님께 약속하고 잊어버린 것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 내셔서 서원과 약속들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교회에 다니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복있는 인생을 살려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이 땅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땅의 복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한나는 결사항전의 서원의 기도로 아들을 구하였고, 응답받았고, 서원한 대로 젖을 떼자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도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입니다. 땅의 모든 복도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입니다. 혹시 내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인생이 힘들지 않은지? 확인해 보시고, 약속을 잘 지켜서 더 큰 은혜와 복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