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예쁜 강아지에게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I hate you~!<이놈아 미워~ 싫다고>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면 좋다고 꼬리를 치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온갖 애교를 다 피웁니다. 반대로 I love you~!<사랑해> 하고 소리를 꽥~ 지르면 왕왕 짖어대면서 난리를 칠겁니다. 아니면 주인이 무서워서 의자 밑으로 도망가서 숨어버릴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사랑한다>고 말했느냐? <미워한다>고 말했느냐? 말의 내용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서 어떤 마음으로 말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냐? 미워하는 마음이냐? 의 문제입니다. 강릉교회의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어떤 비판이나 훈계나, 아이들이 웃고 있으냐? 울고 있느냐?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 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아이의 영혼, 생명, 인생을 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있느냐? 에 달려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25)
무엇이든지~어떤사람이든지~ 사랑하는 마음이 있느냐?없느냐?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어떤 믿음? 어떤 가치관? 어떤 인생관? 가르칠 것인지 먼저 나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인생관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바르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자기주장이야 누가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자기주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주장해야 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삶속에서 예수님의 말씀만을 주장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죽은 엘리멜렉의 첫 번째 상속권자는 세상입니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룻 4:3-6)
죽은 엘리멜렉의 기업을 상속받을 첫 번째 권리가 있는 이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 유다지파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여호수아로부터 유다지파의 땅인 베들레헴에 자신의 기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겉모습은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살고 있는 유다 지파 사람입니다. 하지만 속사람은 세상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목적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판단 기준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 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자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피난 가서 남자들은 다 죽고 두 과부가 빈털터리로 고향이라고 찾아왔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두 과부를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었다고 Bible은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보고도 못 본체 지나가는 제사장이자, 레위인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교회는 다니고 있는데 이 사람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이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유다 지파 사람이면서 세상처럼 이해타산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성경도 읽고, 예배도 드리는데 이 사람처럼 이해타산으로 계산하며 살기 때문에 믿음의 향기와 빛이 없습니다. 믿음은 인간의 이해타산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해타산을 넘어 말씀으로 계산하고 행동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속권을 받은 보아스는 교회<믿음>입니다.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사람과 같게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룻 4:9-12)
출애굽(Exodus)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야웨께서 주신 중요한 경고 가운데 하나는 가나안 땅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가뭄과 기근의 위기 상황에서 이 명령을 어긴 엘리멜렉의 가정에 남편과 두 아들 기룐과 말론이 죽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나오미와 두 자부만 남았습니다. 남편보다 영적인 감각이 예민했던 나오미는 비극의 원인을 감지하고, 제2의 출애굽과 같은 출모압을 결심하고 자부들에게 이별을 선언합니다. 오르바와는 달리 둘째며느리 룻은 시어머니의 권고를 거부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할 것을 맹세합니다. 룻은 아브라함처럼 본토와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약속의 땅 베들레헴=떡집으로의 하나님의 백성으로 귀화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야웨께서 룻의 신앙의 귀화를 귀하게 보셨고, 어둠과 가난의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의 떡으로 가득 찬 빛과 소망의 삶으로 룻의 인생을 은혜와 복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기업 무르는 규례에 따라 엘리멜렉의 기업과 룻까지 속량함으로써 이 두 사람의 가정에서 이스라엘의 영광인 다윗의 조부 오벳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의 기업과 대를 잇는 규례를 <고엘>이라고 부릅니다. 기업 무를 권리가 있는 첫 번째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약속의 땅에 살면서 세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순위인 보아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대로, 익힌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배운 대로, 익힌 대로, 보아스처럼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복된 믿음의 사람, 믿음의 교회, 강릉시민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손해가 될 때, 어떻게 결정합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치셨습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부동산도 상속받지만, 부채도 상속받습니다. 상속받기 전에 부채가 더 많은지 잘 살펴야 합니다. 남기신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으면 상속을 포기하면 생기는 것도 없지만 부채 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습니다.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룻 4:5-6)
엘리멜렉의 땅과 함께 과부된 며느리 모압 여인 룻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니 맘이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엘리멜렉의 재산이 저절로 자기 소유가 돼서 상속받겠다고 했다가 모압 여인 과부 룻은 책임질 수 없다고 변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소유에 손해가 될까 염려스러워 상속권을 포기했습니다. 이익이 되면 삼키고, 손해가 되면 뱉습니다.
여러분은 부모님으로부터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저는 선친 장로님께서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교회를 위한 믿음을 보고, 듣고, 온 몸으로 배웠습니다. 아마도 제 고향교회의 절반이상이 제 선친께서 전도하신 분들일 겁니다. 비록 농부로 사셨지만 마을 복음화를 위해서 평생을 불꽃처럼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제 모친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시지 못하셨지만 이웃을 헤치지 말고, 눈물 흘리게 말라고, 따신 밥 먹고 왜 남의 얘기를 하느냐? 고 항상 손해 보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말씀 준비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교회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제 교회학교 선생님께서 <기둥 하나 튼튼히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개가 있으면 사다리를 만들 수 있고, 사다리는 어디에 기대서 사용하지만, 기둥 세 개만 있으면 삼각사다리를 만들어서 어디에서도 세울 수 있지, 기둥 네 개가 있으면 튼튼한 집도 세울 수 있지> 초등학교가 최종학력이지만 제 인생에 믿음의 균형감각을 세워 주셨습니다.
어떤 부모는 낚시를 해서 생선요리를 해서 자녀들에게 먹입니다. 어떤 사람은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어떤 사람은 낚싯대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보아스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기꺼이 져야 할 책임과 지고가야 할 짐뿐 아니라, 남의 짐까지 손해가 나더라도 지고가라고 가르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예쁜 강아지에게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I hate you~!<이놈아 미워~ 싫다고>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면 좋다고 꼬리를 치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온갖 애교를 다 피웁니다. 반대로 I love you~!<사랑해> 하고 소리를 꽥~ 지르면 왕왕 짖어대면서 난리를 칠겁니다. 아니면 주인이 무서워서 의자 밑으로 도망가서 숨어버릴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사랑한다>고 말했느냐? <미워한다>고 말했느냐? 말의 내용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서 어떤 마음으로 말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냐? 미워하는 마음이냐? 의 문제입니다. 강릉교회의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어떤 비판이나 훈계나, 아이들이 웃고 있으냐? 울고 있느냐?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 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 아이의 영혼, 생명, 인생을 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있느냐? 에 달려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25)
무엇이든지~어떤사람이든지~ 사랑하는 마음이 있느냐?없느냐?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어떤 믿음? 어떤 가치관? 어떤 인생관? 가르칠 것인지 먼저 나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인생관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바르게 수정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자기주장이야 누가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자기주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주장해야 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삶속에서 예수님의 말씀만을 주장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죽은 엘리멜렉의 첫 번째 상속권자는 세상입니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룻 4:3-6)
죽은 엘리멜렉의 기업을 상속받을 첫 번째 권리가 있는 이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 유다지파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도 여호수아로부터 유다지파의 땅인 베들레헴에 자신의 기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겉모습은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살고 있는 유다 지파 사람입니다. 하지만 속사람은 세상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목적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판단 기준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 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자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으로 피난 가서 남자들은 다 죽고 두 과부가 빈털터리로 고향이라고 찾아왔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두 과부를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었다고 Bible은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보고도 못 본체 지나가는 제사장이자, 레위인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교회는 다니고 있는데 이 사람처럼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이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유다 지파 사람이면서 세상처럼 이해타산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성경도 읽고, 예배도 드리는데 이 사람처럼 이해타산으로 계산하며 살기 때문에 믿음의 향기와 빛이 없습니다. 믿음은 인간의 이해타산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해타산을 넘어 말씀으로 계산하고 행동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속권을 받은 보아스는 교회<믿음>입니다.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사람과 같게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룻 4:9-12)
출애굽(Exodus)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야웨께서 주신 중요한 경고 가운데 하나는 가나안 땅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가뭄과 기근의 위기 상황에서 이 명령을 어긴 엘리멜렉의 가정에 남편과 두 아들 기룐과 말론이 죽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나오미와 두 자부만 남았습니다. 남편보다 영적인 감각이 예민했던 나오미는 비극의 원인을 감지하고, 제2의 출애굽과 같은 출모압을 결심하고 자부들에게 이별을 선언합니다. 오르바와는 달리 둘째며느리 룻은 시어머니의 권고를 거부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할 것을 맹세합니다. 룻은 아브라함처럼 본토와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약속의 땅 베들레헴=떡집으로의 하나님의 백성으로 귀화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야웨께서 룻의 신앙의 귀화를 귀하게 보셨고, 어둠과 가난의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의 떡으로 가득 찬 빛과 소망의 삶으로 룻의 인생을 은혜와 복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기업 무르는 규례에 따라 엘리멜렉의 기업과 룻까지 속량함으로써 이 두 사람의 가정에서 이스라엘의 영광인 다윗의 조부 오벳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의 기업과 대를 잇는 규례를 <고엘>이라고 부릅니다. 기업 무를 권리가 있는 첫 번째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약속의 땅에 살면서 세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순위인 보아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대로, 익힌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배운 대로, 익힌 대로, 보아스처럼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복된 믿음의 사람, 믿음의 교회, 강릉시민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손해가 될 때, 어떻게 결정합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치셨습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부동산도 상속받지만, 부채도 상속받습니다. 상속받기 전에 부채가 더 많은지 잘 살펴야 합니다. 남기신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으면 상속을 포기하면 생기는 것도 없지만 부채 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습니다.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룻 4:5-6)
엘리멜렉의 땅과 함께 과부된 며느리 모압 여인 룻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니 맘이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엘리멜렉의 재산이 저절로 자기 소유가 돼서 상속받겠다고 했다가 모압 여인 과부 룻은 책임질 수 없다고 변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소유에 손해가 될까 염려스러워 상속권을 포기했습니다. 이익이 되면 삼키고, 손해가 되면 뱉습니다.
여러분은 부모님으로부터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저는 선친 장로님께서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교회를 위한 믿음을 보고, 듣고, 온 몸으로 배웠습니다. 아마도 제 고향교회의 절반이상이 제 선친께서 전도하신 분들일 겁니다. 비록 농부로 사셨지만 마을 복음화를 위해서 평생을 불꽃처럼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제 모친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시지 못하셨지만 이웃을 헤치지 말고, 눈물 흘리게 말라고, 따신 밥 먹고 왜 남의 얘기를 하느냐? 고 항상 손해 보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말씀 준비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교회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제 교회학교 선생님께서 <기둥 하나 튼튼히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두 개가 있으면 사다리를 만들 수 있고, 사다리는 어디에 기대서 사용하지만, 기둥 세 개만 있으면 삼각사다리를 만들어서 어디에서도 세울 수 있지, 기둥 네 개가 있으면 튼튼한 집도 세울 수 있지> 초등학교가 최종학력이지만 제 인생에 믿음의 균형감각을 세워 주셨습니다.
어떤 부모는 낚시를 해서 생선요리를 해서 자녀들에게 먹입니다. 어떤 사람은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어떤 사람은 낚싯대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보아스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기꺼이 져야 할 책임과 지고가야 할 짐뿐 아니라, 남의 짐까지 손해가 나더라도 지고가라고 가르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