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3 출애굽기 34장 5-26절 [몸으로 예배드립시다]

1월 한 달 동안 교회의 기본기이자 강릉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기본기를 차례로 말씀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예배 λειτουργια  2)교육 διδαχή  3)전도 κήρυγμα  4)봉사 διακονία  5)친교 κοινωνία

에클레시아의 5대 기능이자 사역이면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기본기입니다.

1월 첫 주일부터 복 된 믿음의 습관을 키웁시다.

습관도 좋은 습관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이 있습니다. 습관적인 것은 진정성이 결여되기 때문에 썩 멋있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에 밴 기도의 습관, 몸에 밴 섬김과 나눔, 내 인생에 자리 잡은 충성과 헌신과 순종은 정말 하나님 앞에 가장 복 된 믿음의 습관입니다.

예배, 교육, 선교, 봉사, 친교에 가장 복 된 믿음의 습관을 내 삶 속에 철저하게 배게 하셔서 평생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으로만 사는 강릉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세운 언약을 지킵시다.(5-7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모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출애굽기 34장 5-7절)

은혜와 복은 천대, 악행은 삼사대까지 보응합니다. 나를 위해서라도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성실한 믿음의 복 된 씨앗을 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출애굽기 34장 8, 9절)

하나님 아버지께서 동행하시는 기업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예수님께서 함께 합시다. 어디를 가든지 성령님과 동행합시다. 여러분과 가정과 생업의 터전과 강릉교회가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기업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출애굽기 34장 10절)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출애굽기 34장 11절)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출애굽기 34장 12절)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출애굽기 34장 14절)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4장 17절) 

 一片丹心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만 경배와 찬양을 드리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만 사모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성령님께만 여십시오. 그분에게만 귀를 기울이시고, 그분의 말씀에만 집중하십시오.

강릉가족 여러분~! 고후6:14-16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2021년도 하나님 아버지를 등지고 살지 않도록 약속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 따라 은혜와 복으로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빈손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뵐 수 없습니다.(18-20절)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4장 18-20절)

자식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아버지가 어디 있습니까? 아버지가 정말 죽을 지경이면 자식들은 무조건 아버지를 도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부족한 것이 없으신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십니다. 우리처럼 의식주에 물질이 필요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찾아오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여러 가지 있지만,

첫째는 모든 인간들이 품고 있는 세상에 대한 욕심 때문이고

둘째는 이 세상은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물욕이 없으면 전쟁도 싸움도 죄도 짖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생의 소망이 없기 때문에 죽음의 절망을 세상의 욕망으로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끝없는 물욕을 품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제일 힘을 발휘하는 물질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전쟁처럼 살아가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그 물질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신앙고백하라는 것입니다.

헌금은 내 신앙고백입니다. 헌금은 내 믿음입니다.

사도신경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의 핵심은 성삼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이 세상을 살다가, 이 세상의 순례길이 끝나 떠날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겠다는 기독교의 정통적인 신앙고백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 세상에서 길게는 100년을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100년 인생길이 최상의 순례길이 되기 위해서 이 세상의 보물인 물질로 신앙 고백하는 것이 제물이요 헌금입니다.

신앙고백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해야 합니다.

헌금은 신앙고백이기 때문에 내 손으로 하나님께 직접 봉헌해야 합니다.

혹시 주일에 교회 못 나오시는 분이 계시면 주 중에 언제든지 교회 문이 열려있습니다. 이럴 때 교회 오셔서 조용히 기도도 하시고, 헌금도 여러분의 손으로 봉헌하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빈손으로 예배 드리지 마십시오.


예배는 몸으로 드리는 겁니다.(21-26절) 

너는 엿새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갈때에나 거둘때에도 쉴지며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앞에 보일지라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네 토지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4장 21-26절)

코로나19의 주제는 <비대면>입니다. 교회의 주제는 <대면=코람 데오>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와 찬양을 내가 해야지 다른 사람을 시켜서 기도하고 찬양하면 그것이 기도와 찬양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 1절)

그릇인 육체에 영과 진리의 믿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몸으로 드리는 예배가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참된 예배요 가장 영광스러운 영적 예배입니다.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신명시 16장 16절)

값으로 산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장 20절)

사람도 자주 만나면 정이 듭니다. 오래 같이 살면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듭니다. 몸이 오면 멀리 있던 마음도 따라 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점점 더 멀어집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2021년 첫 주일 예배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영을 담고 있는 몸으로 경배와 찬양과 봉헌 할 것을 명령합니다. 내 몸으로 드리는 신앙고백을 받으시기를 기뻐합니다. 여러분의 몸으로 드리는 산제사와 봉헌이 가장 진정성 있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영과 진리로 가장 참된 예배를 드리며 아버지와의 동행하는 가장 복된 기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