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8. 삿 16:23-31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셨습니다. 첫 번째가 생명을 하나씩만 주셨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을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대충 사는 사람은 대충 살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죽음입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죽음에 예외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세 번째는 믿음도 똑같이 하나씩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불신앙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 안과 밖입니다. 교회 안에서 각자가 받은 믿음의 선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네 번째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릇대로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아무도 원망하거나 시비하지 못하도록 살 동안 심은 대로 거두게 하셨습니다. 만나가 하루치인 것처럼 세상의 것은 세상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도 천국에 가져갈 수 없게 하셨습니다. 천국에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으로 세상에서 복되게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상으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의 결론은 심판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내리십니다.

과정 속에서 결론내리지 맙시다.

v.23-25a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한 단편만을 보고 결론 내리기를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자기가 결론 내립니다. 특히 교사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적으로 학생들의 인생을 결론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회사의 상사나 CEO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내 회사에서 그 자리가 그 사람과 맞지 않을 뿐이지 그 사람의 인생이 그 자리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론 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블레셋 족속들은 다곤 신이 삼손을 자신들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결론이 났다. 승리의 영광뿐이다.> 잔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직 결론을 내리시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결론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세상 떠나는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기에,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밀린 머리털은 다시 자라기 마련입니다. v.25b-27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v.21-22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세월이 약이다. 시간이 약이다.> 삼손의 머리털을 율 브린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머리카락을 한 가닥도 남김없이 까까머리도 빡빡 밀려버린 삼손은 아무런 힘을 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의 비밀을 이방여인에게 발설한 까닭입니다. 하나님께만 자신의 속마음을 토로해야 할 나실인이 이방여인에게 마음을 주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비참만 남습니다.


하지만 역전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까까머리 만들어 버린 것으로 만족하고 있을 동안에 시간이 흘러 삼손의 머리카락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고 있던 삼손의 머리카락이 자란 줄도 모르고 자신들의 신인 다곤 신전에서 거국적인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때 생각난 것이 자신들이 승리해서 천하장사 삼손을 포로로 잡아서 눈을 빼고 놋줄로 묶어서 옥에서 연자 맷돌을 돌리게 한 것을 기억해서 이런 축제의 날에 승리의 상징인 삼손을 불러다가 재주를 부리게 하자고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믿습니까? 확신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신다면 여러분의 대적 블레셋에 사로잡혀서, 머리카락이 밀려 까까머리가 돼서 힘을 못 쓸 지경이 되었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좌절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거기서도 임마누엘 하시는 줄 믿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삼손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최후 승리입니다. 우리가 삼손처럼 말썽꾸러기 일지라도 우리의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와 소망인 줄 믿습니다. 무엇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크게 보입니까? 절망케 하는 문제보다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만을 바라보고 머리카락 자랄 동안 믿음으로 기다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인생의 결론을 잘 준비합시다. v.28-30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믿음의 사람들은 전부 역전의 용사들입니다. 혈혈단신으로 떠난 아브라함에게 위대한 민족을 이루신 하나님, 노예로 팔렸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세우신 하나님, 목동이었던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영원한 왕 중의 왕의 가문을 이루신 하나님, 아들을 낳지 못해 구박받던 한나에게 위대한 사사 사무엘을 주신 하나님, 기생의 아들 입다를 장군으로 만드신 하나님,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을 총리로 세우신 하나님,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과 박해자에서 사도가 된 사도 바울목사님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역전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삼손은 나실인입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혀 깨물고 죽을 때 죽더라도 믿음의 꽥 소리 내고 죽기로 수천번 수만번 연자맷돌을 돌리면서 다짐하고 결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태양의 아들 삼손으로 지어주신 이유와 목적을 생각했습니다. 말썽꾸러기 자신을 위해서 밤낮 기도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실수와 허물이 있습니다. 없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와 허물이 여러분의 인생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변하여 새사람으로 잘 살아야 합니다. 그 실수와 허물에 갇혀서 남은 인생을 허비하지 마시고, 새로운 믿음의 목적과 목표를 세우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호랑이는 가죽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삼손은 다곤 신전과 3천명의 블레셋 족속과 함께 가장 큰 의미를 품고 장열하게 하나님과 민족을 위해서 순교했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을 했었어도 인생과 이름에 의미가 없으면 하나님도 역사도 기억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서야 할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인생의 결론을 어떻게 쓸지 믿음으로 잘 준비하면서 한 주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