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삿 16:1-22 [떠나신 줄도 모르고]

오늘은 삼손의 머리카락 이야기입니다. 삼손이 하나님께 봉헌된 인생, 나실인으로서 금기 사항은 독주와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 죽은 사람과 곁에 가지 말 것, 머리카락을 절대로 깎지 말라 것이었습니다. 삼손에서만 특별히 허락하신 은혜의 능력은 삼손의 머리카락이 길면 길수록 천하장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머리카락입니까? 세상의 힘? 믿음의 힘? 저는 십자가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심이 없이 십자가 앞에 엎드리면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기도에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믿음의 힘의 근원을 찾으셔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삼손의 힘의 비밀에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습니다.

v.4-5 이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사랑하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능히 그를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천백 개씩을 네게 주리라 하니


블레셋 사람들은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을 망라해서 삼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힘이 천하장사인 삼손을 절대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의 예쁜 처녀들에게는 마음이 없고 눈만 뜨면 블레셋 처녀들의 꽁무니만 쫓아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레셋 기생도 삼손을 팔아먹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삼손이 성 문짝과 설주를 빼서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블레셋 처녀 들릴라에게 눈이 어두워 파멸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들릴라 = 약한 자, 애처로운 사람, 음탕케 하는 자, 신봉자> 삼손은 들릴라에게 콩깍지가 씌였지만 들릴라는 현상금 은 2,200개에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입니다. 세상은 물질로 모든 것을 가늠하는 곳입니다. 돈이라면 부모형제도 없는 곳이 세상입니다. 돈이라면 체면과 위신도 없습니다. 들릴라는 삼손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시험지였습니다. 불합격했습니다. 삼손은 들릴라는 품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되면서 돈 때문에 죽은 부부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속인 요셉 바나바라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밭을 팔아 교회에 헌금을 하자, 자신들도 밭을 팔아 헌금을 하면 교회공동체에서 인정을 받고 나름 높은 자리 하나쯤 차지하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밭을 팔아서 바나바처럼 전부를 온전히 헌금하지 않고, 일부만 헌금하면서 전부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베드로가 질문을 했어도 전부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교회의 정결을 유지하시기 위해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목숨으로 밭 값을 대신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세상은 돈이 기준이지만, 믿음의 기준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돈에 휘둘리지 마시고 믿음의 사람답게 직장, 사업,사람, 배우자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선택하고 결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삼손은 삼세판에 넘어갔습니다. v.15-17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단지 횟수만 열 번이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끼질을 하면 도끼질을 이기는 나무가 없다는 뜻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추진하면 끝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은근과 끈기>가 우리 민족성입니다. 믿음도 <은근과 끈기>로 지금 여러분의 자리를 주님 만날 때까지 잘 지키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삼손은 삼세판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도 지금까지 부모님의 눈물과 기도도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어야 하는 삼손이 들릴라의 품에 잠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진정을 하나님께만 토로해야 하는 나실인이 들릴라에게 자신의 진심을 토로합니다. 은 2,200에 눈이 어두운 들릴라를 삼손은 혼자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세상의 본질은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부름받은 믿음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세상의 모든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버리고는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속내, 진심, 사면초가, 답답함, 죽을 지경인 모든 것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열 번 찍혀도 넘어가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만 토로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형식만 남은 믿음의 사람들 v.19-22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하나님께서 믿음 좋고 인물 좋고 겸손한 베냐민 지파의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웠는데 사울이 왕이 되자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까지 무시합니다. 내가 왕이니깐 맘대로 결정하고 행동했습니다. 삼상 15: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9/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3/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이미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떠나셨는데 아직도 자신이 성령충만하다고 사울 왕도, 삼손도 착각했습니다. 혹시 우리도 착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강릉가족 여러분~! 불순종은 에덴에서도 추방당합니다. 불순종은 왕의 자리와 가문까지 빼앗깁니다. 불순종은 은혜와 축복의 촛대를 옮겨버립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심령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토로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해결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나를 안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떠나시지 않았는지 매일 매순간 확인하시고 또 한 주간 임마누엘로 동행하셔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