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삿 13:1-7 [죽는 날까지]

불교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종교는시간은 윤회돌고 도는 시간이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시간은 직진입니다.

윤회하지 않습니다돌고 돌지 않습니다인생은 직진입니다왜냐하면 아담이 불순종함으로 인해 저주로 추방당한 이 세상의 시간을 하나님께서 직진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직진하는 시간의 끝이 육신의 죽음묘지가 육신의 종착역입니다.

 

하지만 에덴과 천국의 시간은 영원입니다.

이 세상의 시간처럼 직진하거나 윤회하지도 않고 시간의 흐름이 없습니다시간의 흐름이 멈춰있습니다그렇다고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잘 사용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삽시다.

은혜라는 말은 헬라어로 <χαρισ>입니다.

은혜는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입니다거저 준다고 해서 값싼 싸구려가 아닙니다쓰레기가 아닙니다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값으로 매길 수 없는 은총입니다그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구원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생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v.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시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인생 혹은 역사에 직접적이며 구체적으로 간섭하시고 계신다고 선포합니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던 히브리인들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워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능력으로 태양신 파라오를 항복시키고 출애굽 시켰습니다그 백성이 불순종으로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훈련을 받습니다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새로운 믿음의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오해했습니다.착각했습니다또 다시 이 세월을 400여년 동안 반복합니다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버리고 자기들 멋대로 살면 이방인의 손에 넘겨줘서 죽을 고생을 시키고다시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태평성대를 허락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의 훈련프로그램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히브리백성들은 그렇게 훈련을 받고도 아직도 훈련 중에 있습니다온전히 하나님만 바라고 살지 못했습니다이제 오락가락 그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태평성대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소원을 들어주실 분은 하나님 아버지뿐입니다.

우리교회가 2,000년도에 강문으로 이사 올 때는 교회학교가 재적이 1,000명을 넘었습니다출석은 700명대였습니다. 20년을 흘러 이제는 재적은 600명대출석은 400명을 넘기가 힘이 듭니다그래도 장년부 출석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와 부모님이 결혼을 위해서 기도를 열심히 해서 결혼을 하고 나면 그때부터 아이를 낳는 일이 숙제입니다잉태를 하면 감사하면서도 그때부터 장애가 없는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기도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아들딸을 건강하게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면 깨닫게 됩니다.

    

마노아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그 가정의 유일한 소원은 아이를 낳는 것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소원하고 기도하고노력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v.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우리의 소원은 아들꿈에도 소원은 아들이 가정 살리는 아들이 가문 살리는 아들아들하나 주옵소서아들하나 주옵소서~!

 

드디어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v.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마노아의 부인은 불임이었습니다자신의 능력과 인간의 노력으로는 임신하지 못합니다하지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마노아의 아내의 소원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셨습니다날마다 눈물로 사는 한 여인의 모든 소원을 한방에 풀어주셨습니다.

 

강릉가족여러분~! 인생은 내 뜻대로 생각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막힌 내 인생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숙제들은 하나님 아버지만 풀어주시는 줄 믿습니다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마노아네 가정처럼 소원을 응답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응답받은 소원으로 죽는 날까지 나실인으로 삽시다.

6:2-8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나실인<רוןג:나지르>는 바치다거룩하게 하다구별하다는 동사 <나자르>에서 파생된 명사로써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쳐진 사람>입니다.

v.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마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을 약속의 말씀과 함께 받았습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성경에는 태어나기도 전에 아이의 삶을 하나님께로부터 부름받은 사람들 이야기가 여럿 있습니다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따라 순종함으로 복 있는 사람으로 살다 세상을 떠나갔습니다.마지막 선지자 사무엘도 아들을 낳지 못하는 어머니 한나의 가슴을 시린 서원기도를 통해서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었고 그렇게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갔습니다.

 

이런 사람을 소명의 사람사명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 가운데 태어나기도 전에 부름 받은 사람은 없으시죠하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절대적이자 보편적인 사명을 명령하셨습니다. 목사도 장로님도여러분도 죽는 날까지 지켜야 할 사명입니다. 죽는 날까지 여러분의 건강재물정신도 잘 지키시고생명 살리는 사명도 잘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