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삿 12:1-7 [땀도 눈물도 없이]

자기가 땀을 흘려서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땀 흘리며 힘들게 일해서 수확해 놓은 것을 오로지 무력으로힘으로 요즘에는 교활한 머리로 갈취해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불한당이라고 합니다.

 

이런 不汗黨들의 이야기가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3000년 전에도 불한당들이 있었습니다.

입다가 암몬족속으로부터 길르앗 사람들을 구출하고 전쟁에서 승리하자 전쟁의 전리품에 눈독을 들인 에브라임 사람들이 시비를 거는 겁니다왜 전쟁이 부르지 않았느냐? 전쟁에 부르지 않은 것을 서운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전리품에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관심 좀 기울입시다.

현대인들의 특징 중의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자기중심적입니다.

가족들 속에서도길거리에서도식당에서도직장에서도 자기만 생각합니다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습니다.공동체 의식이 없습니다함께 살고 함께 고생하고더불어 살아가는 내성이 사라졌습니다그래서 갈등이 끊이지 않고싸움과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에브라임 지파가 그렇습니다v.1-3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나는 너희가 도와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입다가 전쟁을 도와 달라고 원군을 요청할 때는 들은 척도 않고대답도 하지 않고 복지부동으로 숨죽이고 지켜보다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니 느닷없이 나타나서 왜 우리를 빼놓고 전쟁을 했느냐? 시비를 겁니다.

혹시 내가 이런 모습으로 살지 않습니까이렇게 믿지 않습니까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처럼 교회를 섬기지 않습니까?

 

남들이 땀 흘리고눈물 흘리고애쓰고 수고할 때는 숨어 지냅니다전화도 안 받습니다일할 때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밥상을 다 차려놓으면 Hi~ 배시시 웃으며 나타납니다모두가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땀을 흘리고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말을 잘해야 구원받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지 무슨 말을 잘해야 구원을 받습니까목사님 이단입니까하실 것 같습니다이단 아닙니다진리입니다여러분의 이해를 위해서 표현을 이렇게 한 것입니다.


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보십시오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말 잘해야 구원받습니다체면위신상황과 여건을 따지면서 말하면 구원은 물 건너갑니다증인은 항상 말이 똑같아야 증언이 받아들여집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을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v.4-6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에브라임 사람들이 그랬습니다쉽볼렛<시냇물>을 십볼렛이라고 합니다.

 

세상사람들이 <예수쟁이들은 정말 말을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은 생각에서 시작되는데 예수꾼의 생각은 믿음에서 생산되어야 합니다이왕 하는 말 복되게 합시다상대방을 즐겁게 하고용기를 주고자존감을 높여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항상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강릉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만이 은혜와 복을 키웁니다.

103회기 총회감사위원회 소속이 되어서 지난 주간에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을 감사했습니다. 1954년부터 총회가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입니다교회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분들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에 경향이 돌변했습니다. 전에는 도와주면 감사를 했는데 지금은 도움 받는 사람들의 권리가 되어서 <왜 안 도와줍니까안 도와주면 신고할 겁니다.> 권리를 넘어서 협박한다는 겁니다.옛날에는 복지사들이 믿음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쁨과 보람으로 자신의 처우를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노조를 만들어서 민주노총에 가입을 하고 자신들의 복지를 개선해 달라고 고발하고 투쟁을 한다는 겁니다.복지사가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기쁨과 감사의 가치관을 버리고 자신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직업이 되고 말았다는 겁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가 전쟁에서 패했으면 이렇게 나타나서 말했을까요패했더라면 나타나서 온갖 비난을 쏟아냈을 겁니다전쟁에 승리 했으니깐 나타나서 그 동안 땀과 눈물로 목숨을 걸고 전장에서 승리한 공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입다가 고백합니다.

v.3 나는 너희가 도와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혹시 교회를 위해서 땀과 눈물은 흘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지는 않습니까당연히 감사해야 할 것을 감사하지 않으면서 내 권리처럼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책임과 의무는 하지 않고 권리와 수혜만 요구하지 않습니까?

 

4.28일 시민초청주일을 지킵니다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물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명을 살리는 사역입니다.복음의 구원사역입니다이번에 제대로 된 땀과 눈물과 물질로 심어서 생명을 살리시기 바랍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에브라임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야이런 인간들이 다 있어~! 우리는 분노합니다그런데 실상은 나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믿음의 걸음을 옮길 때마다 땀과 눈물과 물질을 심었는지확인하시고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물질로 심은 곳에서 30, 60배 100배의 수확을 거두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