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3 사무엘상 18장 5-16절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 18:5)

청년 다윗은 어디를 가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지혜롭게 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다윗이 일을 잘해서 사울이 이곳저곳으로 보냈을까요? 사울이 이곳저곳으로 보내는 곳마다 다윗이 일을 잘 했을까요? 처음에 일을 시킬 때는 실력과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보냅니다. 그런데 일을 너무 잘 하는 겁니다. 다른 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일도 너무 잘 하는 겁니다. 이번에는 정말 힘든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시켰는데 너무 잘 하는 겁니다. 그래서 드디어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능력 있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실력 있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반대하거나 부인하거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프로선수는 자신의 실력으로 몸값을 결정합니다. 왕이 보내는 곳마다, 시키는 일마다 지혜롭게 모든 일을 잘 감당함으로 다윗은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보내는 곳마다, 시키는 일마다 다윗이 잘 하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삼상 18:14)

다윗의 무슨 일이든지 지혜롭게 일을 잘하는 힘과 능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사울왕이 보내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다윗은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했습니다. 편견도 거짓도 없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지혜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칭찬, 인정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사울 왕이 군대의 장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 18:5)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삼상 18:13)

3000년 전에 천부장이면 지금의 사단장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로부터 1000년 후, 신약시대에 예수님 앞에 하인을 위해서 나타난 로마의 백부장도 대단한 권력과 지위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물며 백부장보다 열 배의 군사 1000명을 호령 할 수 있는 권세는 당시에는 하늘을 찌르는 힘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자리의 장으로 임명 받았습니까?

자리도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서 "어떻게 일을 하느냐?" 입니다. 사람들은 자리다툼만 합니다. 다툼으로 차지한 자리에 앉아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자기 챙길 것만 눈에 불을 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할 수 없이 내려갑니다. 자리는 차지하고 있으면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다윗처럼 진짜 믿음의 일꾼은 충성, 헌신합니다. 때로는 자리보다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하기도 합니다. 과분하다고 표현합니다. 정말 과분하게 일을 잘 감당하시는 분들은 보배 중의 보배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이름을 받았으니 이름값을 해야 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자릿값을 해야 하고, 밥을 먹었으니 밥값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교회 안에서든 밖에서든 어디서든지 가장 복 된 자리에 앉아 일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청년 다윗 장군은 모든 백성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삼상 18:5)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삼상 18:16)

청년장군 다윗은 사울 왕이 시키는 일마다 완수했습니다. 보내는 곳마다 일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다윗 장군의 모습을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온 백성들이 청년 다윗이 장군으로 임명되는 일을 합당하게 여겼습니다. 심지어 사울 왕의 신하들도 모두가 청년 다윗 장군을 환영했습니다.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당연한 임명이라고 동의했습니다.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백성들과 신하들의 눈에도 청년 다윗이 장군으로 임명되는 것과 다윗이 일을 처리하는 모든 것을 선하게 여겼습니다. 불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능력 있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합니다.

드디어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이것은 합당하게, 선하게 여기는 차원을 뛰어넘은 인간을 가장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청년 다윗 장군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실력과 능력을 발휘해서 인정을 받고, 충성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것도 정말 귀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 모든 과정을 뛰어넘어 사랑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무슨 일을 시켜도 성령의 지혜로 능력을 보여주십시오. 맡겨준 일마다 믿음으로 충성하십시오. 보내는 곳마다 사랑 받으십시오. 실력과 능력 있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와 모든 사람들로 사랑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