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1. 17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능력은 어떻게 나타날까?]

한 번의 설교로 성령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하나님의 아들, 딸들의 삶 속에 어떻게 역사하시고 행하시는지 그 핵심 줄거리만이라도 숙지하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에 대해서 오해와 곡해하는 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총만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반 은총은 춘하추동 속에 주시는 은혜입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와 날씨와 각자에게 주신 생명의 날들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믿습니까?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아 살고 있습니까?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믿음의 아들, 딸들이 세상 사람들과 함께 받아 누리는 일반 은총 외에 다른 특별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아서 누려야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구속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살고 있는 아들, 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 딸이 의무도 제대로 감당하지 않으니까 자신들이 받아 누려야 할 권리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는 아들, 딸이 있다는 겁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고 고백은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 딸로써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항상 불안해 하고, 항상 확신하기 못해서 의심하고, 항상 다른 보험을 들어 둡니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두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을 확신하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약속의 말씀만 붙들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특별 은총을 받아 복 있는 사람, 축복의 통로, 주는 자의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의 열매입니다.

사도 바울 목사님은 성령의 열매를 서신서 여러 곳에서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성령 충만과 기름 부으심은 열매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열매가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핵심은 세 가지 열매입니다.


첫째는 희락입니다.

喜樂 = 기쁨과 즐거움(감사)

성령의 첫 번째 속성은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행복이라고 합니다. 행복은 곧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가장 영광스럽게 여기십니다. 성령 안에서 항상 희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는 평강입니다.

平康 = 평안, 영과 육의 샬롬입니다.

평강의 왕 =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속성입니다. 근심 걱정이 없는 기쁨과 즐거운 상태 = 샬롬입니다. 평강도 행복의 핵심입니다. 평강하지 않고는 행복한 인생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인생과 가정과 강릉교회가 평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이자 예수님이 표상입니다. 사랑으로 성육신 하셨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사랑은 약방의 감초가 아닙니다. 사랑은 생명입니다. 사랑은 전부입니다. 사랑도 행복의 핵심입니다. 사랑하지 않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랑이 행복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사도 바울 목사님께서 고린도전서 12장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말씀을 한 후에 마지막 절에 큰 은사를 사모하라며 13장 사랑만 말씀합니다. 사랑하지 않고 하는 그 어떤 믿음 행위도 신앙도 무용지물입니다.


하나님 사랑 & 이웃 사랑

율법사가 찾아와서 가장 큰 계명을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 사랑은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증명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웃 사랑입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36)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45~46)


이웃을 나처럼 대하며 사는 겁니다. 나를 귀하게 대하듯이 이웃도 귀하게 대합니다. 나 자신처럼 이웃을 생각하고 위해주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복된 믿음의 사람입니다. 가장 복된 하나님의 아들딸들이요, 교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의 충만의 가장 귀한 열매는 전도의 열매, 생명 열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의 가장 귀한 열매는 전도의 열매, 생명의 열매입니다. 예수님 사랑하는 만큼 전도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어디를 가도 실력과 능력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 유익한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노력하지 않고는 쓸모 있는 사람,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 받는 믿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동일합니다. 은사로서 주신 믿음 = 일하라고 주신 믿음은 각자가 어떻게 자신의 믿음을 훈련 시키고 가꾸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믿음의 그릇으로, 믿음의 나무로 성장하고 확장되는 것입니다.

선택과 결정은 자신의 몫입니다. 헌신과 충성과 순종은 자신의 몫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의 크기가 다릅니다. 헌신과 충성과 순종의 양과 질이 다릅니다. 그래서 나무의 크기와 성장이 전혀 달라지는 것입니다.

天國은 喜樂의 나라입니다. 天國은 平康의 나라입니다. 天國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사랑의 나라의 왕은 십자가로 사랑을 증명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사랑의 나라의 백성들이 강릉 가족 여러분은 喜樂과 平康과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