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5 사무엘상 12장 1-25절 [하나님 앞에서 증언해 주세요]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삼상 12:1-5)

우리도 이정도 수준으로 믿읍시다.

오늘 사무엘이 세월이야기를 합니다. 세월이야기 하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뜻이고, 늙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젖을 떼고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성막과 제사장을 섬기기 시작해서 지금 백발이 다 될 때까지 섬겼는데 혹시 지금까지 내가 너희들에게 부정한 것을 저질렀으면 용서하고,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하면 내가 죽기 전에 다 갚아주겠다고 합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우리도 천국가기 전에 이렇게 멋있게 결산하고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오늘 할까요?

여러분 혹시 마음속에 뭉쳐져 있는 <미움, 분노, 원망, 욕심이 있다면 다 내려놓으십시오. 근심, 걱정, 염려도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냥 내려놓지 마시고,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떠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 만날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이 정도 수준을 돼야 예수님 만날 때 부끄러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지지 않겠습니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성숙하고, 더 깊이가 있고, 더 넉넉하고, 더 폭이 넓어야 합니다. 코앞의 내 이해타산을 위해 계산기 두드리지 마시고, 예수님 앞에 서서 상 받는 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사무엘 선지자처럼 지혜롭게 준비하고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삼상 12:6, 7)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삼상 12:11, 12)

강릉교회의 왕은 누구입니까?

나를 다스리는 왕은 누구입니까?여러분의 가정을 다스리는 왕은 누구입니까?

Bible의 핵심 스토리는 에덴에서 추방된 인간들이 죽음으로 결론되어진 세상에 살면서 평생 해결해야 할 숙제는 <나의 왕의 누구신가?>입니다. 패권다툼입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내가 왕이다.> 패권다툼으로 상대방의 생명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며 전쟁을 일삼는 것입니다. 자기도 곧 죽는다는 진리를 망각한 채 칼을 휘두르고, 총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방의 이방족속들로부터 평강으로 지켜주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맘대로 삽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족속들을 보내서 징계하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400년 동안 반복했습니다. 이제 암몬 왕 나하스가 쳐들어오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여러분의 인생을 누가 다스렸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가정은 누가 다스렸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의 인생은 누가 다스렸으면 좋겠습니까? 강릉교회는 누가 목회를 했으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다스리심, 예수님의 다스리심은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임마누엘 하셔서 다스리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세상의 크고 작은 모임도 누가 왕이냐? 의 갈등과 싸움과 전쟁입니다. 그래서 죄인인 인간들은 왕이 되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려고 전쟁의 불구덩이도 불사하고 온 몸과 인생을 던집니다. 하지만 인간은 결코 왕이 될 수 없습니다. 온 우주의 왕, 모든 나라의 왕, 모든 인생의 왕은 창조주 여호와 성삼위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온 우주의 왕 중의 왕으로 세상에 보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망권세도 깨뜨리고 정복하셔서 진정한 왕으로 등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여러분은 인생도, 가정도, 자녀도, 기업도 강릉교회도 왕 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의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것을 따르지말라 그들은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삼상 12:20-25)

망하고 싶으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면 됩니다.

받은 은혜, 받은 복을 감사하며 섬겨야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내 중심에서 탈출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 드리면서도 자기중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망하는 것입니다. 진노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으심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고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는 삶은 그 중심이 언제 어디서나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중심으로 사는 삶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사무엘은 백성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혹시 실수나 욕심으로 잘 못한 것이 있는지 점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증거를 서 달라고 부탁합니다. 예수님 앞에 여러분을 증언 해 줄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눈물과 땀과 시간과 물질로 헌신 한 것을 증언 해 줄 목격자가 있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 앞에서 저를 증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해 달라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목격한 대로 증언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Coram Deo의 신앙입니다. 사무엘처럼 우리도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