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7 사무엘상 18장 1-4절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

오늘의 신앙수양회 주제는 인생의 동반자 중의 친구입니다.

 친구의 특징은 같은 시대, 같은 가치관, 같은 생각, 같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는 인생길의 동반자 중의 동반자입니다.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취미, 같은 직장 등등의 배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절친한 친구는 모든 것을 100% 공유하며 함께 딩굴면서 경험

하였고, 자신들만의 추억을 비밀스런 사건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하지 않는 한 비슷한 시기에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낳고, 키우고, 자녀들을 결혼시키면서 알콩달콩 살다가 누가 조금 먼저 천국으로 떠나고, 누구는 조금 후에 떠나기도 합니다. 

이것이 친구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3-14)

 

<가장 큰 사랑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주는 것이다. 나는 내 친구들을 위해서 내 목숨을 줄 것이다.> 

사실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내서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실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친구는 친구를 위해서 목숨까지 기꺼이 주는 친구가 진정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참된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이미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목숨까지 주신 참된 친구입니다. 나도 목숨까지 아끼지 않아야 예수님의 참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시면서 나를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는 하나뿐인 목숨을 예수님을 위해서 바치면 사흘 만에 부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하나뿐인 목숨이기에 말처럼 쉽게 목숨을 내 놓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목숨을 어떤 것으로 대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린도 전서 4: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누가복음 16:10) 

 

강릉가족 여러분~ 아직도 예수님이 짝사랑하시는 친구입니까? 아직도 예수님만 나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아직도 예수님만 오매불망 나만 바라보고 있는 사랑입니까? 여러분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사랑한다고 온 몸

으로 표현하고, 온 인생으로 예수님께 내 사랑을 드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고 거듭나지 못하셨으면 아직 

천국을 향해서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체험하시지 못하셨든지, 확인하지 못하셨으면 이 여름에 

다시 확인하신 후에 출발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원한 우정의 믿음의 친구를 만나십시오.

여러분은, 전장에 나간 첫째부터 셋째 아들의 안부를 알고 싶으면 막내아들을 심부름 보냅니까?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형들

중에 보냅니까? 다윗과 요나단은 나라의 절체절명의 큰 위기속에서 싹튼 우정이었습니다.

블레셋이 골리앗이라는 대장군을 앞세우고 이스라엘로 쳐들어오자 사울 왕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군들과 군사들이 다 모였지만

아무도? 어느 누구도? 벌벌 떨면서 골리앗을 물리칠 수 없었습니다. 군대 나간 세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오라고 아버지 이새는

다른 네 형들을 두고선 막내아들 다윗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버지 이새의 생각에는 심부름을 가장

확실하게 잘 할 아들이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가장 어린 막내에게 전장으로 심부름을 보내고, 

사무엘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에도 가장 확실하게 양떼를 잘 돌볼 다윗에게 모든 양떼와 소떼를 맡기고 형들만 제사에 참여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전장에 왔던 다윗은 오직 야훼 하나님에 대한 확신에 찬 믿음이 적장 6척 장신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대항했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런 다윗의 믿음을 보시고 승리로 복을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차기 이스라엘의 

대선 주자로 다윗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게 강력하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차기 대권주자인 요나단의 마음입니다. 황태자 요나단의 마음과 믿음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요나단의

마음과 믿음은 오직 다윗 바라기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

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먼저 여러분은 생명을 함께 하는 믿음의 친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없으시다면 이제라도 남은 생애동안 생명을 함께 

하는 믿음의 친구가 되십시오. 만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와 자녀들에게 <생명을 함께 할 믿

음의 친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요나단은 자기의 목숨과도 같은 다윗에게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처럼 전장

에서 목숨 걸고 승리의 기쁨과 축복을 함께 했으며, 장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일할 믿음의 친구들이 될 수 있도록 중보 기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자에게 다니엘이말하되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우리의 얼굴과 왕의음식을 먹는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열흘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다니엘 1:11)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다니엘 1:17)


느부갓네살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절하면 좋거니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일곱배나 뜨겁게 달군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다니엘 3:14)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느부갓네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리가 왕의 신들은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 3:16)

 

다니엘과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서 이역만리에서 생사를 함께 하는 신실한 믿음의 친구들

이었습니다. 의지할 부모형제가 없기에 네 사람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믿는 믿음으로 하나가 되서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오직 믿음으로 똘똘 뭉쳐 포로생활을 견디며 살았습니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것은 오직 믿음

이었습니다. 서로의 믿음을 독려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함께 죽고, 함께 살자며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고 또 서로 

다짐을 하면 믿음으로 단결했습니다.

 

믿음의 친구는 조개탄입니다.

이역만리 고향을 떠나면 부모형제보다 나와 함께 하는 믿음의 친구가 더 절실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낼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함께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의 친구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인생의 후반전에 신실한 믿음의 

친구가 있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잠언 27:10)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하느니라 (잠언 27:17)

 

다니엘과 세친구가 처음부터 대단한 믿음일수도 있었겠지만, 넷이 함께 하면서 시너지효과로 믿음이 불타올라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함께 순교자가 되자며 용기가백배해서 사자굴에도 7배나 뜨거운 용광로에도 들어갈수 있었던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윗과 요나단, 다니엘과 세친구들이 되셔서 예수님만나는 그날까지 강릉가족들 모두가 행복하게 믿음생활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