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9 출애굽기 19장 16-25절 [하나님의 특공훈련]

2019년도 저물었습니다.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년말연시에 무엇을 하시든지 넘치지 않게 귀한 시간을 귀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 하셔서 우리들에게 두 가지 지표를 제시하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하나는 하나님께 영광되게 살아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사람들과 평강을 이루는 인생입니다.

2019년도 어떻게 살아오셨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주일이니깐 믿음을 한번 확인해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주일성수 잘 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직장의 사장님과 약속 시간에 지각합니까? KTX 타는 시간에 지각합니까? 비행기 타는 시간에 지각합니까? 성삼위 하나님과 약속시간인 예배시간 지각하지 말고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 동안 헌금생활은 잘 하셨습니까?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귀한 것을 다 줍니다. 저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제 손자 둘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기로 다짐을 했습니다. 손자들보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름은 목사인데 이미 목사가 아니잖아요. 내가 알고 이미 주님이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 손자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면서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헌금생활 어떻게 하셨습니까?

지난 1년 동안 성경은 1독 하셨습니까?

담임목사가 여러분이 망해서 죽으라고 몰아가는 김정은이도 아니고, 여러분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으라고 그렇게 애타하는데 성경1독 하셨습니까? 제 마음은 제가 능력이 있으면 여러분의 소원을 다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으로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 여러분의 아버지께로부터 은혜와 복을 받도록 안내하는 것 뿐입니다. 다 여러분 각자의 믿음 탓입니다.

기도와 찬송 생활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전도? 봉사? 나눔과 섬김?

오늘 말씀은 야훼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믿음의 특공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특공훈련? 설교제목을 <하나님의 특공훈련> 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백성들에게 <顯顯>하신 것입니다. 직접 나타나셔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모세와 백성들에게 <하나님 체험학습>을 시키신 것입니다.


초급훈련은 임마누엘입니다.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가마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애굽기 19:16-19)

성령의 인치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성자처럼 살면 좋으련만 육체가 성장하고 성숙하듯이 믿음도 그렇게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백성들을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모습은 웅장하고 위엄에 차 영광스럽습니다.

공포나 두려움이 아니라 너무나도 존귀한 모습입니다. 저절로 감동과 감화되어서 스스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합니다. 온 산이 번개와 뇌성으로 뒤덮이면서 영광의 구름이 덮여옵니다. 나팔소리가 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너무나도 크고 놀라운 위엄과 영광과 능력에 감동의 전율을 느끼는 것입니다. 모세와 백성들은 더 이상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도 바로가 두렵습니다.

홍해에 빠져 죽을까 두려워했고, 불타는 사막에서 물이 없어, 양식이 없어 굶어 죽을까봐 두려워했습니다.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똑같은 두려움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의 근심걱정,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 실패와 질병, 죽음의 공포를 안고 매일매일 두려움에 떨며 불안을 안고 잠을 청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습니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평안합니까? 임마누엘의 아버지를 믿으십시오.


중급훈련은 담대한 믿음입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밀고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보려고 하다가 많이죽을까하노라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출애굽기 19:20-22)

하나님께서는 오직 죄에 대해서만 진노하십니다. 인간들의 교만과 불순종의 죄를 지옥의 불로 영원한 고통으로 진노의 심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에도 살아남는 사람은 있겠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출애굽 열 번째 재앙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 안에 그날 밤에 머물러 있는 것뿐입니다. 황금 왕궁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그날 밤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양의 보혈 피만이 대속받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길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방주 안으로 들어와야 하나님의 무서운 멸망의 진노에서 구원받아 영생을 얻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강릉가족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이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을 요청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진노의 심판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근심걱정하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담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믿음으로 기도하고 꿈꾸고 행동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고급훈련은 Only Jesus 집중훈련입니다.

모세가여호와께아뢰되 주께서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주위에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출애굽기 19:23-25)

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입니다.

축복의 말씀으로는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 낼 수 없습니다. 은혜와 축복의 말씀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믿음의 진위를 잘 가려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충성과 헌신과 순종을 강력하게 요청하면 태도가 확 달라집니다.

정당한 것은 굳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묵묵히 앞으로 전진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정당하지 않는 것은 설명이 길고 변명과 핑계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계명을 주시는 동안 거룩한 산에 올라오지 말라는 것뿐인데, 백성들은 산에 올라가고 싶은 이유를 수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지 말라고 한곳까지 기어이 올라가서 자기의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킵니다.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기어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선도 넘어갑니다. 하나님께 조금 강하게 붙잡으면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조금만 부드럽게 잡으면 금방 세상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자기가 가고 싶은 데까지 갔다가 결국 알거지가 되서 정신 차리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진 한 가운데에 오셔서 임마누엘로 함께 거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기름 부어서 우리를 겉과 속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굽의 모든 것을 따라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세상을 따르면 따를수록 슬픔과 눈물뿐입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아버지를 믿고 담대하게 충성, 헌신, 순종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와 축복을 간증하십시오. 담대한 믿음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께 집중하셔서 약속하신 은혜와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