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8 마태복음 24장 1-51절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막에 우박과 눈이 내리고, 폭우가 쏟아져서 홍수가 나고, 폭설, 폭우, 바람과 가마솥 같은 뜨거운 열기가 모든 지구촌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북극 얼음이 녹는 속도가 백년이 걸리던 시간이 이제는 10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모든 천재지변의 원인과 이유는 하나같이 기후변화라고 설명합니다. 이 사태의 가장 큰 주범은 인간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탄소이고, 이 탄소로 인해 오존층이 점점 사라지고, 결국, 태양의 열과 광에 직격탄을 맞아 지구가 급속도로 뜨거워져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를 가져와 지금까지 당해보지 못한 재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가 탄소배출 축소에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남아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하기에 여러분도 탄소배출에 신경을 쓰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사용하다가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지혜롭게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서 1년 동안 사망에 이르는 사람이 73만명에 달합니다. 질병 중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심장병이랍니다. 심장병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1년에 700만명이나 되는 가장 위험한 질병입니다. 단기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은 1918년에 유행한 독감으로 지구촌에서 4,000만명이 죽었습니다. 지난 5월 21일을 기준으로 3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확진된 사람은 약7억 7천만명, 사망자는 약700만명입니다. 염려스러운 것은 앞으로 또 어떤 전염병이 우리를 찾아올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재난과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종말을 이야기합니다.

근본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재난과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마다 목소리 높입니다. 두려움에 휩싸여 벌벌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공포심을 조장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신학적으로 종말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성육신하신 날 = 성탄으로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심판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면 영원한 진노의 나라 = 지옥에서 영벌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영생을 얻는 줄 믿습니다.

 

개인적인 종말은 죽음입니다.

우주적인 종말은 지구의 멸망,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재림하시는지?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오신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는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언제 재림하시는지? 재림의 시기 아버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재림의 시기는 2000년 기독교 역사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돼서 끝나지 않는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재림의 시기로 말미암아 수많은 이단 사이비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재림의 시기로 이단 사이비가 되신 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너무 사모하다 보니 스스로 도취되어서 자기들이 시간과 장소를 특정함으로 결국 이단 사이비가 되는 겁니다. 믿음의 열성이 너무 차고 넘치다 보니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까지 관심과 판단이 넘쳐서 열성이 특심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태복음 24:3)

마태복음 24장 속, 길고 긴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의 징조에 대해 질문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재림의 상황입니다. 한 주간 동안 특별한 주석을 달지 마시고, 본문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읽고, 묵상하시면서 각자 예수님 만날 준비를 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개인의 종말 = 死

인간은 죽음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각각 세 가지가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

첫째는 반드시 죽는다.

둘째는 죽을 때 홀로 죽는다.

셋째는 죽을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죽음에 대해 어떤 사람도 알 수 없는 것

첫째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둘째는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셋째는 어떻게 죽을지도 모른다.


이것을 무시하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이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고 자살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것입니다. 생명 경시의 생각과 가치관과 행동으로 전쟁을 일삼고, 살인도 주저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생명 경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가장 강력하게 거부하고 부인하는 행위입니다. 교만한 인간의 극치가 생명 경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거듭 경고하셨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브리서 9:27-28)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 질문을 품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뭐라 하실까?

내가 죽은 후에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개인적인 종말 죽음 후에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 만났을 때, 내 인생을 마지막 결산을 할 것입니다. <잘했다.> 칭찬 들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죽어 장례식이 끝난 후에, 아직 살아남은 사람들이 내가 생각날 때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텐데, 그때 강릉 가족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 파란만장한 이 세상을 살면서 내가 만나고 알고 있는 친구와 이웃들이 내가 생각이 나면 뭐라고 할까?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피부로 느껴집니다. 기근과 지진과 전쟁의 소식과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천재지변과 재난을 보고 들으면서 예수님 만날 날을 잘 준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