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3 빌립보서 4장 1-9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옷감 대리점을 하던 루디아와 한 여종과 간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시작된  빌립보 교회는 작은 로마라는 별칭이 붙은

빌립보에서 복음 선교의 전초기지로 부흥성장했습니다. 옥중서신이기는 한데 최근에는  몇몇 학자들이 로마 감옥이 아니라 에베소 감옥이라고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로마 감옥이든 에베소 감옥이든 사도바울 목사님의 옥중서신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립보서 4: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

 

이 세상에서 정말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까?

말씀처럼 항상 기뻐하면서 살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살면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요?

 

사실 화 내지 않는 것만 해도 감사할 일입니다. 화날 일이 많은 이 세상에서 화 덜 내고 사는 것만도 축복입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그렇게 기쁘고 즐거운 일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런 세상에서 기뻐하며 살아라고 말씀합니다. 그것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거의 불가능한 일을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항상 기뻐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잘 알고 계시면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믿음 안에서,

성령 하나님으로만 항상 기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자들은 3년 동안 랍비 예수님을 추종했지만 기쁨이 없었습니다. 결국 랍비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 당하시자 뿔뿔이  흩어 졌습니다. 팔아먹는 제자,

저주하고 욕하는 제자는 모든 제자의 Sample일 뿐입니다.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여일 동안 부활의 실체를 보여주신 후에 승천하시면서 성령이 임할 때 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신

임재를 받은 후에, 예수님을 욕하고 저주하고 도망친 배신자들, 비겁한 사람들이 돌변했습니다. 이제는 하나같이 담대해졌습니다. 세상의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기쁜소식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죽는 것도 기쁨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 이 기쁨 주님 주신 것~ 오~ 이 기쁨 주님 주신 것~

이 기쁨 주님 주신 것~ 주께 영광 할렐루야~ 주만 찬양해~

 

기쁨과 감사와 찬양은 언제가 함께 합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풍성한 곳에 언제나 찬양할 수 있습니다. 찬양으로 감사드리는 곳에 기쁨이 넘칩니다. 그래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은 

뗄래야 뗄 수 없고, 항상 붙어 다니는 은사 입니다.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복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실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는 감사가 넘쳤습니다.

12해 혈우증으로 죽음과 같은 삶을 살던 여인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38년 된 베데스다 연못의 환자가 침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태생으로 앞을 보지 못한 

사람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당장의 죽은 딸이 다시 살아났고, 장례식까지 마친 나사로도 무덤 문을 열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누구든지 주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이 복음이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언제나 이 복음이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이 강릉 가족들에게 언제나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 4:8-9)

 

복음은 평강<살롬>의 임마누엘입니다.

에덴에서나, 이 세상에서나, 천국에 가서도 살롬 =평강이 빠지면 다 헛것입니다. 평강이 없는 기쁨도 없고, 평강이 없는 감사도 없고, 평강이 없이 찬양을 드릴 수 

없습니다. 교회도 평강이 빠지면 무너집니다. 믿음도 평강이 빠지면 시험에 빠집니다. 모든 장소, 모든 시간, 모든 모임, 모든 일, 모든 심령에 평강이 빠지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와 미움의 전쟁으로 멸망합니다. 망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구원 받아서 기쁩니까? 구원의 확신인 세례 받아 기쁩니까? 집사, 권사, 장로님이 되셔서 기쁩니까?

섬김과 나눔으로 땀과 눈물을 흘리는 것이 기쁩니까? 시간과 물질을 드리면서도 기쁩니까? 

이제부터라도 복음으로 참된 기쁨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