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2 사무엘상 17장 17-30절 [물매와 돌로2]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참 된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믿고, 강릉교회를 다니면서, 다양한 직책과 직분을 맡아서 각자 나름 최선을 다해서 믿음으로 섬기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잘했다' 칭찬하시는 참된 믿음은 어떤 믿음인지 찾아보면서 내 믿음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상 때문입니까? 믿음의 열정 때문입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삼상 17:25)

여러분 생각에 다윗이 사울 왕이 내건 상 때문에 골리앗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가서 골리앗을 때려눕혔을까요?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을 욕하는 것을 듣고 믿음으로 골리앗을 때려눕혔을까요?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을 갔다가 전쟁의 현실을 보았습니다. 적장 골리앗이 나와서 이스라엘을 매일 욕하면서 저주합니다. 이스라엘을 욕하는 것도 못참겠는데,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도 그 모든 건장한 이스라엘의 장군들과 군사들 중에서 누구하나 나서서 뭐라고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엎드려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블레셋도 3m 거구 골리앗을 쳐다봐도 전혀 두렵거나 겁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세상에 어느 누구도,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사자도, 곰도, 골리앗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윗은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만 두려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살지 못할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 세상은 두렵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강릉교회를 섬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상 때문입니까? 날 구원하신 주님 은혜에 감사해서 땀도, 눈물도, 시간도, 물질도 아깝지 않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열정적으로 섬깁니까?

다윗처럼 오직 믿음으로 섬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삼상 17:28, 29)

맏형 엘리압이 다윗을 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화를 내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분노와 미움이 가득했을 겁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지도 않고 화부터 냅니다. 소리부터 칩니다. 판단부터 합니다. 정죄부터 합니다. 욕부터 합니다. 

여러분의 판단과 결정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보자말자 지금까지 가슴에 품고 있던 숨기고 있던 열등의식, 서러움을 기준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고 말하지 않습니까?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로 말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여하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처럼 생각과 말과 판단과 결정을 할 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특히 교회를 섬길 때, 여러 가지 사역과 사람을 대할 때는 극도로 신중하셔야 합니다. 함부로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치명적인 오류로 교회를 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나 때문에 교회가 아프면 좋겠습니까?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시험에 들면 좋겠습니까? 나 때문에 예수님께서 아파하시면 좋겠습니까? 그래서 엘리압처럼 함부로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큰 낭패를 당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생각도, 말도 행동도 말씀따라 언제 어디서나 선해야 합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삼상 17:32-37)

사울 왕도 만군의 주 여호와를 믿습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축복합니다. 믿음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축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찜찜합니다. 갑갑합니다. 답답합니다. 시원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사울 왕과 조금 다른 색깔, 다른 모양입니다.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세상 다른 어떤 것도 첨가하거나 침해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관입니다. 확신입니다. 목숨을 걸고 믿는 믿음입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의지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오직 믿음으로 자서전을 써 봅시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개의치 않고 성삼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인생 자서전을 쓰는 겁니다. 다른 것은 전혀 개입시키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만 적용해서 살아보는 겁니다. 다윗처럼 한번 살아보시고 간증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