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 사무엘상 3장 10-18절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들읍시다]

사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낸 사람은 <복음의 증인>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성경을 많이 알고 이야기해도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만나는 사람들의 영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도 형제도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딸이라면 천국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하신 대명령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직 자신의 구원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아 구원받은 사람은 영혼구원에 관심을 집중하며 사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아버지가 아들딸에게 하실 말씀이 있든지, 무슨 일이 있으면 직접 말해야 맞습니까? 심부름꾼을 보내야 맞습니까? 만약에 심부름꾼을 보내서 말씀하시면 내가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항상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이루십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삼상 3:10-12)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삼상 3:7)

사무엘은 태어나자 말자 제사장인 아버지 엘가나와 기도하는 어머니 한나로부터 야훼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알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까지 몸소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죽을 때까지 흔들릴 수 없는 체험적인 확고한 믿음이 없는 어린 사무엘을 찾아오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네번째로 잠들어있는 사무엘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네 번씩이나 찾아오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에게는 네 번씩이나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사무엘이 세 번째까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사안이 아주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를 찾아오셨을 때도 한번 오셔서 오랜 시간동안 하나님의 제안을 거절하는 모세를 하나님께서 설득하셔서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당부하실 때도, 한 자리에서 세 번씩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사람도 네 번 찾아오거나 같은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네 번씩이나 찾아오셔서 잠자는 아이를 깨우셔서 하시는 말씀은 절대로 변경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판을 내리실 때는 기다리고 기다리다 실행하시기 때문에 확고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에 마음과 귀를 기울이셔서 지체하지 말고 순종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속죄함을 받을 수 없는 죄는 즉시 심판합니다.

1. 성령 하나님을 거역하고, 모독하고, 훼방하는 죄

2.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죄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히6:4-6)


엘리 제사장의 집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이는 그가자기의아들들이 저주를자청하되 금하지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삼상 3:13-14)

제사장 엘리가 두 아들이 장성해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때까지 두 아들의 죄악 된 행동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두 아들이 하나님 앞에 악한 행동을 못하도록 강제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으로써 두 아들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면 야훼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을 것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고칠 생각도 계획도 없었습니다.

엘리가 아는 죄악 때문에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했고, 제사장 엘리가 아들들의 죄악을 금하지 아니 하였기 때문이니라.

Bible은 이런 불순종의 반역 사건들을 여러 번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16장에 고라 자손들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해서 반역했습니다. 거역하면 분향하는 250명을 땅이 입을 벌려 삼켜버렸습니다. 레위기 10장에는 아론의 장자와 차자가 아버지와 모세를 반역하고 자기 맘대로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리다가 심판을 받아 현장에서 죽습니다. 대제사장의 아들이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불순종에 대한 심판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 믿음이 파선 (딤후2:17)>강릉가족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과 천국과 구원과 믿음을 부인하고 거부하는 죄입니다. 결코 덮어둘 수 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거역과 모욕과 훼방하는 죄이기에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일 수 없습니다. 지옥형벌을 면할 길이 없는 용서받을 수없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을 잘 합시다.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있나이다 하니 그가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삼상 3:15-18)

저를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의 틀 속에 갇혀서 지래 짐작으로 판단하고 결정부터 먼저 합니다. 그것도 부정적으로 <그것은 안 돼. 안될 거야. 말도 꺼내지 마라. 하나 마나야.> 제 인생방정식은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말이라도 한번 해보자>입니다. <돈도 안 드는데..> 지난 6월 21일 주일에 <소통왕>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을 잘 하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며, 아버지와 소통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길이 기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의 소통을 잘 해야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아 축복의 통로가 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 중에 하나님과 가장 소통을 잘 해야 할 사람은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소통을 가장 잘 해야 할 믿음의 사람, 축복의 통로가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과 거의 불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불통인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에 대해서 깜깜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표현해야 옳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목사님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 섭리를 전혀 모릅니다. 불통입니다. 하나님과 소통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장로님, 권사님들이 하나님과 불통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에 대해서 깜깜 무소식입니다. 무지하기만 해도 되는데 정반대로 가는 겁니다.

강릉가족여러분~! 제사장 엘리의 영성과믿음으로사시겠습니까? 사무엘의 영성과 믿음으로 사시겠습니까? 엘리 제사장처럼 사무엘을 통해서 듣지 마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직접 들으십시오.> 여러분이 아들딸이라면 당연히 아버지께로부터 모든 것을 직접 자세히 들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