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7. 삿 13:15-25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더니]

총회 일로 서울에 가서 식당에 들어갔더니 밥 먹으러 와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큰 글자로 <금연> 이렇게 써 붙이지 않고 <저희 가게에서는 100세 이상 되시는 분은 담배를 맘껏 피우셔도 됩니다.> 이렇게 써 붙여 놓았어요. 당연히 금연이 되는 겁니다. 100세 이상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왕이면 듣기 좋은 말로 재치 있게 말을 하면 서로에게 효과는 극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말을 지혜롭게 하지 못해서 늘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잘못 말해서 상대방이 불편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잘못 말해서 내가 불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도 넉넉하게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천국까지 함께 갈 이웃들에게 지혜롭고 복된 말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드리는 제사, 함께 드리는 예배

v.15-20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마노아는 하나님 사자임을 확인합니다.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의 이름을 묻자 기묘자라고 합니다. 기묘자는 예수님의 다른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마노아는 염소새끼를 가져다가 제물로 삼아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준비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세상엔 사기꾼들이 교회에는 이단사이비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해도 신분확인 잊지 마십시오. 이단사이비 꼭 확인하십시오.


마노아는 염소새끼를 취하여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마노아는 신분을 확인한 후에 염소새끼를 번제물로 드리고, 번제물을 불태우는 것은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번제물의 불꽃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마노아의 제사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열납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가 준비한 염소새끼에 성령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예배가 온전해 집니다. 우리가 땀과 눈물과 정성으로 준비한 청소, 찬송, 기도, 예물에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온전함

여러분이 예배드릴 때마다 성령의 감동감화로 하나님께서 열납하신, 확실한 증거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 = 믿음

v.21-2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하나님의 사자가 염소새끼 번제물에 불을 붙이고 불꽃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것을 본 마노아는 그들에게 나타났던 자가 하나님의 사자임을 알고 이제는 죽을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때 마노아의 아내는 여호와의 사자가 자기들을 죽이려고 굳이 찾아올 리가 없지 않느냐<?>며 남편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충실하고 현숙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마노아는 아내는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고 판단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생기면, 근심걱정부터 합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우리에게 가장 먼저 찾아와서 근심걱정의 가라지를 마음 밭에 뿌리고 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고 믿음없이, 기도없이 판단하고 결정해 버립니다.

마13:38-39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라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딸인줄 믿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무슨 의미입니까? 제가 놓쳐버린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절대로 환경과 사람들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마노아의 아내처럼 하나님 편에 서서 차분하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믿음으로 생각하고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임마누엘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믿고 세례 받았다고 해서 하나님을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예수님 만나는 날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가는 길입니다. 나를 보고 알고, 너를 보고 깨닫고, 우리를 보고 은혜와 복을 받으며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알아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사람

여러분의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은혜와 복을 주는 것 같습니까?


v.24-25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드디어 아들을 낳지 못하던 마노아네 가정에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적절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위급할 때는 즉시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충분한 시간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10달 만에 낳은 아들의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습니다. 삼손의 뜻은 <태양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아들이 자라나서 수 십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제하고 착취하고 있는 블레셋 족속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희망의 태양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암울한 시대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인간은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성공합니다. 인간은 타락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됩니다. 언제나 우리의 시선은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 볼 때 소망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시도하십시오.

강릉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는 사람은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만 붙들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가정, 강릉교회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만 붙들고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동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