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5 사무엘상 17장 1-58절 [물매와 돌로1]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또 쳐들어 왔습니다.

블레셋은 이미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 와서 유대의 에베스담밈 산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은 사울 왕을 중심으로 맞은 편 산에 진을 치고 대치하고 있습니다. 두 진영 사이의 골짜기가 엘라 골짜기입니다. 블레셋 군대의 선봉장은 가드 출신 3m 거인 골리앗을 최전방에 세우고 40여 일 동안 이스라엘을 항복시키기 위해서 매일 온갖 조롱과 협박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적장 골리앗 모습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삼상 17:4-7)

난공불락<難攻不落>입니다.

이런 골리앗을 쳐다보는 사울 왕과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삼상 17:8-11)

혹시 내 믿음의 모습이 사울 왕과 백성들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애굽과 바로 왕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여리고 성이라고 하셨습니다. 골리앗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인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리고 성의 어떤 것도 소유하지 말고 불태워서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지 못하도록 하는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장애물과 방해꾼은 제거해야 합니다. 거침돌은 치워야 합니다. 

암세포는 수술을 하든지, 약물치료를 하든지 제거해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는 믿음의 길을 가로 막고 있는 골리앗과 같은 믿음의 장애물들과 방해꾼들은 제거해야 합니다.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때에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삼상 17:14-19)

아버지 이새는 막내아들 다윗에게 심부름을 시킵니다. 심부름은 어떤 사람에게 시킵니까?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시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믿을 만한 자녀들입니까?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돈을 맡깁니다. 진정으로 믿는사람에게 목숨을 맡깁니다.

강릉교회도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믿는 아들/딸들이 되셔서 아버지께서 돈을 맡기시고, 생명을 맡겨 주실 수 있는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심부름꾼아들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삼상 17:26)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삼상 17:31-37)

할례자와 무할례자를 구별합니다.

하나님이 구별하신 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안에 들어오든지 맘에 드는 집에 살든지 그 밤에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그리심 산과 저주의 에발 산에 선택해서 서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만 섬길지 다른 신을 섬길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할례받은 자신과 할례받지 않은 골리앗을 구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할례를 받은 다윗은 무할례자 골리앗이 전혀 무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믿음은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와 보호, 은혜와 복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0-45)

절대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표현할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고 표현합니다. 객관적, 이성적, 합리적, 과학적으로 아무리 계산하고 앞뒤를 따져도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확률은 0%입니다.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만만했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믿는 구석이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확신하는 다윗은 세상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양을 칠 때도 사자도 곰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 일상의 믿음이 블레셋과의 전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우리의 아버지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주무시지도 않고 졸지도 않고 우리의 출입을 영원토록 지키시는 줄 믿습니다. 아버지께서 믿어주시는 담대함으로 어떤 골리앗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내 인생길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