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7 사도행전 5장 33-42절 [멈추지 말아야 할 것]

자동차에 단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기능들은 없습니다. 그 가운데 핵심 기능은 Accelerate, Handle, Brake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와 제자들에게 맡겨주신 여러 사명들이 있습니다. 주님께로부터 부여 받은 사명들도 전부 Accelerate, Handle, brake 기능을 작동하면서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와 제자들의 사역 중에 시대의 변화에 맞춰야 할 사역들도 있고, 가끔은 멈춰야 할 사역도 있고, 어떤 사역들은 결코 멈춰서 안 되는 사역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멈추지 말라고 명령하신 사역은 전도입니다. 결코 멈출 수 없는 사역 중의 사역은 선교입니다. 그래서 전도 & 선교는 brake 기능이 없습니다. 예수님 다시 오실 때까지 단 한번도 brake를 밟지 않고 달려가야 할 멈출 수 없는 사역이 전도 & 선교입니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여건 속에서도 brake 기능을 결코 작동시켜서는 안 되는 사역이 전도 & 선교사역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장 8절)

예수님께서도 하늘나라로 오르시면서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모든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가슴을 불태우는 선교와 전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 명령이자, 대 사명입니다. 우리는 61년 동안 강릉행전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강릉시민 일만 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오천 명의 예배자를 세우기 위해서 강릉행전의 역사를 이루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사도행전 20장 말씀을 전부 읽고, 자세히 살펴봐야 하지만 마지막 부분만 읽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이 성령 충만해서 복음을 전하자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에 들불처럼 번져갔습니다. 아무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정치, 경제, 종교의 핵심 조직인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모여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붙잡아서 옥에 가둬놓고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 유대 국회가 모였습니다. 그때 당대 최고의 대율법사 가말리엘이 발언을 했습니다.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 새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 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사도행전 5장 33-39절)

대 랍비 율법사의 설명을 들은 후에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행전 5장 40절)

붙잡혔던 제자들은 다시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금지령을 받고는 매를 맞고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디모데후서 4장 5절)

전도하다가 핍박 좀 받읍시다. 욕 좀 먹읍시다.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욕먹고, 손가락질 당하고, 비난과 조롱을 당하고 제자들처럼 매도 맞아봐야 제대로 전도하는 것 아닙니까? 세상이 손가락질 하고, 비난하고, 욕한다고 두려워서 타협하거나 배신하지 마십시오.내가 불의하지 않는 한, 믿음으로 가야 할 길을 용감하게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행전 5장 41절)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의 믿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 믿으면서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당해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어려움과 손해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전도하다가 비난과 조롱과 수치를 당하신 적이 있습니까?

2000년 전에 유대 사회와 사람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해악도 끼친 적이 없으신 예수님을 유대인들은 총독 빌라도를 앞세워서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면 세상은 결코 너희를 환영하거나 칭찬하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고 핍박하고 죽일 것이다. 너희들이 미워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싫어하고 미워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빛의 자녀들이고 저들은 어둠에 속했기 때문이다.>

세상이 여러분을 환영하는 것이 좋으시면 거기서 사십시오. 교회와 성도들이 환영하고 좋아하면 교회 안에서 사셔야 합니다. 세상이 여러분을 환영하지 않고 배척하는데도 거기서 살고 싶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목숨 바쳐 사랑하여 영생의 구원을 베푸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이렇게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사모하고 있는데 여기서 사셔야죠?


2021년도도 거의 대동소이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욕하고 비난하고 핍박하고 조롱하고 없애려고 합니다. 예수님도 핍박받으셨고, 사도들도 순교당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도 순교하셨고, 지금까지도 그랬고, 코로나 시대도 그렇고, 앞으로는 더욱 심하게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것입니다.

목사님을 환영하는 곳은 교회뿐입니다. 장로님을 환영하는 곳도 교회뿐입니다. 권사님, 집사님, 구역장님을 환영하는 곳도 교회뿐입니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세상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의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믿지 않는 가족들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이 세상에서 숨 쉬고 사는 날 동안 최소한 두 명 이상씩 전도해서 세례교인 세워놓고 예수님 만나러 갑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어떤 고난과 핍박을 받더라도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겨 기쁨으로 받아들입시다. 우리의 허물 때문이 아니고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받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과 순교자들의 믿음입니다. 


전도 & 선교는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초대교회도 전도와 선교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5장 42절)

우리도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어디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는 일과 전도하고 선교사역을 멈추지 마십시오. 코로나19처럼 뜻하지 않는 환경과 여건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반대와 핍박과 비난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도와 선교는 멈춰서는 안 됩니다. 십자가로 구속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이 복음을 전함으로 전도의 사명을 기쁘고 즐겁게 잘 감당하는 강릉가족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