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0 마태복음 5장 1-16절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 중에 <한국의 의료보험제도와 의료체계>입니다. 미국은 돈이 없으면 병원진료 기다리다 지쳐 죽는 나라인데, 미국 Hamburger가게처럼 한국은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맘대로 갈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이 있고, 빈부귀천 없이 언제든지 질병을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러워하는 것이 <한국교육>입니다. 의무교육을 공평하게 제공하고, 배움의 열정이 세계 최고이자 문맹률도 세계 최고로 낮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주일학교도 세계적입니다. 가장 열정적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예수교장로교의 주일학교 교제는 세계적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가정의 미래는 후손들 = 다음세대의 교육과 훈련에 달려 있습니다. 한 나라와 민족, 가정과 가문의 미래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훈련에 달려있습니다. 61주년을 맞이한 강릉교회도 <信仰敎育 百年之大計>를 위해서 당회가 노심초사 준비하고 있습니다. 61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변함없이 부흥과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귀한 밑그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좋은 생각들을 언제라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강하신 산상보훈입니다. 이스라엘의 연 강수량은 700mm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산에 나무가 우거지지 않고,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산입니다. 바람이 불면 뽀얀 먼지만 날리다가 빗방울만 떨어져도 풀이 순식간에 났다가 마르는 곳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마태복음 5장 1절)

성지순례 가셔서 팔복산을 가보면 비스듬한 언덕 같은 산입니다. 산 중턱에서 마이크가 없어도 조금만 큰 소리를 치면 공명으로 산 아래까지 다 들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기가 막힌 스피커 시스템 지형입니다. 예수님의 직강을 희미하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마태복음 5장 2절)

입으로 가르치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속에 들어있는 지식과 지혜 = 생각과 가치관들입니다. 자신의 가슴과 머리속에 들어있지 않는 것은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산상보훈은 예수님의 가슴속에 머릿속에 가득 차고 넘치는 천국과 구원과 가장 복된 생각과 가치관입니다.

강릉가족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어떤 지식과 지혜로 가득 차 있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무장되어 있습니까? 2021년 예수님과 같은 생각과 가치관으로 무장하셔서 예수님처럼 입을 열어 다음세대를 가르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사는 부모입니다.

자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스승은 부모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아라 (신명기 6장 6-8절)

제가 이렇게 성경을 잘 읽고, 기도 열심히 하고, 1/10조 생활에 철저한 것은 선친께서 모범을 보여주셨고, 몸에 배도록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큰 소리로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면 칭찬해 주셨습니다. 농사지어서 수십 개의 벼 가마니를 수레에 실어서 교회 마당에 십일조를 바치게 하셨습니다. 글씨를 쓸 줄 알면 헌금봉투를 내 놓으시고 직접 이름과 액수를 쓰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일성수와 성경을 읽는 일과 헌금을 드리는 일에 주저한 적이 없습니다. 기꺼이 감사함으로 정성껏 드리고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눈으로 몸으로 말씀으로 온 몸으로 전도도 배우고 익혔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읽으십시오. 성경을 잘 읽으면 학교 성적 오른 것보다 더 큰 상을 주십시오. 성경을 잘 외우면 시험 100점 받아오는 것보다 더 큰 칭찬을 하십시오. 예배에 잘 참석하면 학교 개근상보다 더 큰 상을 부모님이 주십시오. 교회학교에서도 성수주일 개근한 학생에게 가장 큰 상을 주십시오. 1년 했다고 멈추지 말고, 장가갈 때까지, 시집갈 때까지 계속하십시오. 전도도 부모님이 본을 보여야 자녀들이 닮아갑니다.

여러분이 숨 쉬는 날까지 아들딸에게, 손자들에게 성경읽고, 주일성수하고, 전도하는 자녀들에게 상 주기를 멈추지 마시고, 아까워하지 마시고, 투자하셔서 가장 복된 믿음의 가문을 세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길이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아 살아가는 믿음의 가문으로 세워가는 길입니다.

 

우리가 자녀들과 다음 세대의 신앙교육을 소홀히 하면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로다(느헤미야 13장 24절)

 유대인입니까? 이방인입니까? 인종은 틀림없는 이스라엘 열두지파 히브리 후손입니다. 유대 말을 못하니 생각도 가치관도 신앙도 물어볼 것 없이 이방인입니다. 히브리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성이 달라서 여호와 하나님 말씀이 들려지지 않고, 영이 다른 부모님 말씀도 순종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그리스도인입니까? 이방인입니까?

분명히 믿음의 가정의 자녀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생각과 가치관이 전혀 없는 이방인입니다. 주일 예배를 드릴 줄도 모르니, 기도도 찬송도, 봉사도, 전도도, 헌금도 할 줄 모릅니다. 자기가 벌었다고 자기 돈인 줄 압니다. 생명도 자기 것인 줄 압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믿는 부모님과 영이 달라서 말씀에도 순종하지 않습니다. 왜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지 곰곰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학위는 받도록 우골탑은 졸업시켰는데, 믿음의 본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재산만 상속하려고 애쓰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녀들의 신앙교육과 훈련에 100% 투자하십시오. 철저하게 신앙 교육과 훈련을 시켜놓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상속받아 나 보다 더 잘살도록 믿음만을 든든하게 세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속 말고 투자하십시오.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가장 완벽한 교제는 Bible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 (디모데후서 3장 15-16절)

성경을 듣는 자의 복, 읽는 자의 복, 지키는 자의 복을 여러분도 받으시고 이 위대한 복을 여러분의 자녀들도 받으며 살게 하십시오. 이보다 더 좋은 복이 있으면, 목숨 걸고 상속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백성들은 12세가 되면 공동체에서 신앙교육과 훈련을 전적으로 시키도록 맡겼습니다. 20세가 되면 어른으로써 모든 의무과 권리를 감당하게 했습니다. 인생을 독립시켰습니다. 언제까지 자녀들의 보디가드 하실 겁니까? 보호자? 시중?

그 아버지가 정한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이와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갈라디아서 4장 2-3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장 6절)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지니라 (에스겔 44장 23절)

늙어서 죽을 때까지 떠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마땅히 행할 믿음의 길을 아이들에게 훈련시켜서 이제는 독립시켜줍시다. 거룩한 것과 속 된 것을 구별하도록 본도 보이고 가르치십시오.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할 줄 알도록 가르치고 훈련시키십시오. 이제 내 품 안에서 내려놓고, 정말 하나님 아버지께 전적으로 맡깁시다.

천국에서 오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하늘나라로 올 수 있도록 가르치실 때 얼마나 애절했을까요? 한 사람도 낙오하지 않고 천국에서 만나길 학수고대하면서 입을 열어 가르치셨습니다. 진짜 복 = 8복을 가르치시며,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하라 신앙교육과 훈련으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자녀들의 믿음에 몽땅 투자하십시오. 다음세대의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해서 변함없이 부흥 성장하는 강릉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