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0 디모데전서 1장 11-20절 [증자신청 & 파산신청]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는 말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인간은 Homo-Economics <E-con> 경제적인 동물이라는 말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에덴에서는 인간의 땀과 눈물이 필요없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계약을 어김으로 에덴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에덴에서 추방은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 밖으로 쫓겨나는 것입니다. 이후 땅은 물질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으로 죽고 사는 것입니다. 돈이 꼭 필요하지만 돈을 목적으로 양육강식의 논리로 무한경쟁을 합니다.

 

그러나 물욕을 내려놓아야 자유합니다. 스님도, 목사도, 돈 앞에는 부모 형제 자매도 없고, 친구도, 의리도, 예의도 없습니다. 돈에 목적을 두면 모든 공동체가 무너지고, 파멸합니다. 저도 여러분도 Homo-Economics이지만 과도한 물욕을 내려놓을 줄 아는 믿음의 사람들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족하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물질에 대한 욕심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 1:1-12)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맡기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에 따라 맡기는 물건이나 내용의 경중이 달라집니다. 믿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확실하게 믿을 수 있으면 돈을 맡기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돈을 맡깁니다. 진짜 믿는 사람과 교회에는 생명을 맡깁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강릉교회를 믿으시기 때문에 이처럼 수천명의 생명을 맡겨주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실망하시지 않도록 새 가족들을 잘 돌보십시오. 예수님 만나는 날까지 배신하지 마시고, 목숨까지 담보로 신앙을 고백하며 함께 이 믿음의 길을 동행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은 100%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불꽃같이 살다가 순교하셨습니다. 이들은 부귀영화를 추구하지 않고 영광의 복음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히 11:33-38)

 

바울은 자신의 이전의 자신의 모습과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여 설명했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전 1:13)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기 Before & After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기 Before & After

장로, 안수집사, 권사로 임직받기 Before & After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저와 여러분도 자신의 Before & After를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기 전과 믿음으로 세례 받고 거듭난 모습은 변해도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항상 어루만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감동주시면 하루아침에 새 사람이 되는 줄 믿습니다. 속사람이 거듭나면 마음과 생각과 언행이 거듭납니다. 속사람이 거듭나면 겉 사람도 자연히 변화합니다. 거듭나지 못했으면 예배당 안에서도 여전히 세상입니다. 가정은 달라졌습니까? 강릉교회는 달라져갑니까? 예수님 안에서 성령으로 진정으로 거듭나시길 축복합니다. 여러분 자신도 가정도 강릉교회도 <日新 又 日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997년에 대한민국이 부도가 나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돈을 빌려서 겨우 살아났습니다. 개인 파산, 가정 파산,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을 선언하고 도산했습니다. 몇 년 동안 온 나라가 피폐해졌습니다. 실직하고, 사업을 접고, 심지어 교회도 부도가 나서 공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딤전 1:18-20)

 

바울 목사님과 함께 선교사역에 헌신하던 후메내오와 알랙산더라는 사람들은 경제가 아니라 믿음이 파선됐습니다. 믿음이 부도가 났습니다. 그래서 바울 목사님을 먼저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권면했습니다. 왜 믿음이 부도가 났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임마누엘 하셔야 믿음의 길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기름통이 비어있으면 부도가 납니다. 부도나지 않도록 기름통이 조금이라도 비면 성령 충만을 위해 증자신청을 하십시오.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룟유다,후매내오와 알렉산더처럼 파산하지 마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성령충만하셔서 이 믿음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