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3 열왕기상 19장 1-18절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오늘 낙심하여 들어 누워버린 한 사람이 있습니다.

갈멜산상에서 바알과 아세라의 제사장 수백명을 상대로 영적인 승리를 직접 주도했고, 체험했습니다. 바알의 제사장들을 전부 

죽이자 북 왕국 아합 왕의 왕비인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여 버리겠다.>는 소식을 듣고 살기위해서 광야로 도망쳐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지쳐서 쓰러져 로뎀나무 그늘 아래 누워서 한탄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도 이제 지쳤습니다. 더 이상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겠습니다. 저를 데려가주십시오.> 나라도 영적으로 암울했던 2800년 전, 

아합 왕 시대에 하나님의 사역을 하다가 낙심한 사람 = 선지자 엘리야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살다가 낙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열왕기상 19:9-10)

 

낙심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혼자 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선수가 마리아입니다. 예수님께서 심방 오셨을 때, 동생 마리아는 말씀만 듣고, 음식은 자기 혼자 일한다고 동생에게 좀 도와

주라고 말씀 좀 해달라고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누구편도 들어주시지 않고 각자가 자기 좋은 것을 택해서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의지로 믿는 사람입니까? 감정으로 믿는 사람입니까?

어떤 스타일입니까? 물론 사람은 자기 기질에 따라 삽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감정, 기질,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으면 안됩

니다. 심지가 굳어야 합니다. <세상에 영향력이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해 달라고~> 많은 분들이 기도합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 되려면 믿음의 의지가 굳어야 합니다. 냉탕, 온탕 감정? 혼자일하든 다른사람들이 도와주든, 자신의의지로 자신만의 충성, 

헌신, 복종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참된 제자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생명을 저사람들 중 한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열왕기상 19:1-4)

 

사람을 보면 낙심합니다. 세상을 보면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40여일 전에 갈멜산에서도 자기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열왕기상 18:22)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18:36)


이랬던 엘리야 선지자가 왜 이렇게 늘어져누워서 천국 불러달라고 보채는겁니까?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는 성령 충만해서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낙심꾼, 절망꾼, 포기꾼이 되는 겁니다.

 

제자들이 물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귀신이라고 벌벌 떨다가 예수님임을 확인하고는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예수님을 보고 물위를 걸어가다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바람을 보면 물에 빠집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죽고 싶습니다.

엘리야 선지만, 베드로만 그런 겁니까? 우리도 똑같습니다. 사람을 보면 낙심합니다. 바람을 보면 물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세상

입니다. 세상 어디에 소망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어디에 소망을 두고 삽니까? 세상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비록 우리가 제대로 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해서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고, 소금의 맛을 잃어버려서 그렇지 세상의 

유일한 소망은 교회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사람이고, 세상이지만, 여러분의 믿음의 초점을 오직 예수, 오직 약속의 말씀에 

두고 낙심하지 말고, 시험에 들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까?

창세기 21장에 블레셋 왕 아비멜랙과 군대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이야기 하면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브엘세바입니다. 아브라함을 에셀나무를 심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창세기 22:1-2)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

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세기 22:12-14)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만 믿고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시는 것을 가리켜 

<여호와 이레>라고 합니다.

 

절망에 빠진 엘리야를 위해서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사밧의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열왕기상 18:15-18) 

엘리야가 낙심해서 천국에 데려가 달라고 하소연 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는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2중 3중으로 여호와 이레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와 우리가정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만 바라보고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더 나아가 <나는~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인지 묵상하고 기도하는 사순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낙심의 자리를 털고

눈을 들어 여호와 이레를 바라보고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