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삿 11:34-40 [두 달을 기한하고]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이 세상에서의 인생길을 하나님께서 기한을 다 정하셨구나하는 것을 느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정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심지어 하나님 아버지를 믿노라고 하면서도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강릉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믿음의 사람이 아니라면 맘대로 살았을 것이고스스로 믿음의 사람이라고 자부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려고 몸부림치며 살아야 합니다특히 하나님 아버지와의 약속은 철저하게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장군이자 사사인 입다의 마음은 어땠을까?

다윗 왕이 40년이 넘도록 전쟁터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사연으로 아내를 여러 명 두었고 또 자녀들도 많았습니다그 가운데 가장 큰 숙제는 왕의 자리를 상속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러서 형제의 난이 다윗 가문에서도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하3:2-3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맏아들 암논이 셋째 압살롬의 여동생 곧 자신의 이복여동생인 다말을 영혼을 빼앗길 만큼 사랑했습니다자신의 참모인 요나답의 간책으로 다말을 유혹해서 겁탈하게 되고 후에 암논이 다말을 꼴도 보기 싫다면서 쫓아버립니다다말로부터 사건의 전모를 전해들은 오빠 압살롬이 형 암논에게 복수하기로 맘을 먹고 2년 후 자신의 양들의 첫 번째양털을 깎는 잔치에 다 참석시켰습니다압살롭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암논만 죽이라고 비밀리에 명령을 내리고 작전을 실행했습니다맏아들 암논을 죽이고 도망친 압살롬을 다윗 왕은 3년 동안 얼굴을 보지 않습니다죽은 장자 암논의 죄와 형을 죽인 압살롬의 죄로 인해 아버지 다윗 왕은 심히 괴로워합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장군 입다도 자신의 뜨거운 믿음의 열정과 길르앗을 구원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하필이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무남독녀 외동딸이 아버지의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며 소고를 치며 춤을 추며 제일 먼저 아버지를 마중 나온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v.34-35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소고를 잡고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그의 무남독녀라 입다가 이를보고 자기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길르앗을 구원한들 무슨 기쁨이 됩니까무남독녀를 서원의 번제물로 바친 후에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까?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독생자를 십자가에 오르게 하신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23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오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찢어지는 마음을 천지를 진동시키심으로 토로하셨습니다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찢어졌습니다태양도 빛을 감췄습니다성소의 휘장도 찣어졌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외동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아버지 입다의 마음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아픔이요희생이요헌신이자 순종이었습니다무남독녀를 번제물로 드리고 길르앗을 구원했습니다무남독녀를 서원의 번제물로 바친 입다의 마음은 십자가에 외아들을 오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소원하셨습니다. 무남독녀를 바치고 길르앗을 구원한 입다의 마음독생자 예수님을 통해서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남은 생애 주의 몸 된 교회에 충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서원의 번제물로 오르는 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v.36-37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곡하겠나이다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22: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두 달 동안 처녀로 죽음을 애통해 하면 넋두리만 하다가 내려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딸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습니다아버지의 믿음을 함께 품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아버지에게 하나님과의 서원을 주저하지 말고 실행에 옮길 것을 간청합니다.


v.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두 달을 기한하고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와 번제물이 되었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강릉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오셨습니까맘대로 살아오셨습니까하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려고 애쓰면서 살아오셨습니까? 이제 하나님께서 2019년도 시민초청주일을 두 달을 기한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두 달 후에 아버지의 서원기도의 번제물로 올곧게 순종하는 딸의 마음가짐과 믿음의 태도를 가슴에 새기시고두 달 동안 복음의 증인으로 최선을 다해 전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