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 마태복음 7장 16-20 [좋은 나무와 아름다운 열매]

여러분 이상천목사가 무엇을 위해서 강릉교회 위임목사로 세움 받았습니까? 누구를 위해서 여기서 목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목회를 하는데 그 하나님을 위한 목회가 강릉가족 여러분들을 성삼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잘 믿도록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설교하고, 기도하고, 심방하고 제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가장 우선시 하지 않으면 여기서 목회할 이유가 없습니다.

강릉교회 장로님들은 누구를 위해서 장로 직분을 받았습니까?

강릉교회 권사님들은 누구를 위해서 권사 직분을 받았습니까?

여러분들은 누구를 위해서 이런, 저런 직분을 받아 봉사합니까?

성삼위 하나님을 위해서 세움받았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것이 강릉가족들을 예수 잘 믿도록 섬기는 것입니다. 강릉가족들은 강릉가족들을 위해서 충성하고, 헌신하고. 순종할 때 가장 하나님을 잘 섬기는 충성된 종들입니다. 강릉가족들이 강릉가족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어떤 것도 잘 섬기고, 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 목사님께서 (요일 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15~20)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믿음의 열매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기록해 보십시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쁜 나무입니다. 불순종의 나무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접붙임을 받고, 날마다 성령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좋은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것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꼭 붙어 있으면 풍성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성령의 열매인데 그 열매의 특성입니다.


첫 번째로 잊혀 지지 않는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신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수유동교회에서 교육전도사 전임전도사 목사 안수를 받고 여의도제일교회로 옮겼습니다. 사례비를 한 달에 15만원 받았습니다. 그때 최지한장로님, 이미자권사님이 목사 안수받고 그 교회를 떠날 때까지 6여년 동안 매달 저에게 도서비를 2만원씩 주셨습니다. 제가 도서비를 받아서 간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권사님이 저더러 자신의 장례식을 해 달라는 겁니다. 자기는 장례식을 이상천목사님이 집례해 주시는 것이 소원이라는 겁니다.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년 저를 찾아와서 설교를 듣고 인사를 하는 겁니다. 금년에는 이달 중순에 선교장 음악회에 따님이 해설를 맡게 돼서 오실 겁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제가 담임목회를 시작하면서 매년 작은 것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저 말고 장례식 예약해 놓으신 분 계십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지 않고 사람이야기를 하느냐? 하나님은 그분들을 통해서 제게 은혜를 베풀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2020년도 여러분의 삶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된 손길을 체험하고 간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는 잊혀 지지 감동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된장 담그려고 큰 항아리를 씻어 놓으면 키가 작아서 항아리 입구에 닿지 않아서 깨금발을 하고 항아리에 머리를집어 넣고 소리를 내면 메아리 쳐 울리는 소리가 신기해서 귀가 먹먹해 질 때까지 소리를 치고 나면 어질어질합니다. 그 항아리의 울림은 큰 동굴에 들어가면 더 오래 더 깊게 울림이 되어 들립니다.

이제 성지순례 가시는 분들은 꼭 찬양 한곡을 준비해 가셔서 소아시아 팀은 에베소 원형경기장에서 꼭 찬양을 하시기 바랍니다. 원형경기장의 음향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시설이 없어도 100여미터 떨어진 왕의 자리에서도 정말 기가 막히게 소리가 잘 들립니다. 울림이 끝내줍니다. 그래서 마이크 스피커 없어도 충분히 공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팀은 예루살렘의 성 안나 기념교회 가셔서 꼭 찬양하십시오. 음정이 정확하지 않으면 소음이 되니깐 연습 많이 해서 찬양하시면 울림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좋은 믿음의 나무의 아름다운 열매는 울림이 영원토록 멈추지 않습니다.

1997년에 대한민국은 나라가 부도가 나서 IMF 구조 금융을 요청하고 연말부터 통제경제가 시작되면서 1998년도 제가 부임하니깐 지금 이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해서 강문도 134번지 2260평의 땅을 구입하고 건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었고 설계도와 건축허가도 다 되어 있었습니다. 예상 건축비가 70억인데 준비되어있는 건축비는 5억 뿐이었습니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환경과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오직 믿음으로 1998년도에 기공예배를 드리고 2000년 7월 2일에 입당해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당 건축하는데 가장 수고를 많이 하신 분이 건축위원 총무이신 김영발 원로장로님이셨습니다. 건축이 시작된 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에 나오셔서 현장감독과 건축과정을 하나하나 확인 또 확인하셨습니다. 그렇게 온 정성으로 건축하고 봉헌한 이 예배당이 2002년 8월 31일에 한반도, 특히 영동지역 강릉에 가장 심하게 쏟아 부은 960mm의 비로 인해 강릉시가 물바다 되었습니다. 어느 집 어느 골목 수해를 입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8월 31일이 토요일이고, 9월 1일이 주일인데, 토요일에 강릉대 뒤편에 있는 지변저수지가 터지면서 교회 앞마당은 수영장이 되었고, 지하실이 천장 30Cm 아래까지 침수되었습니다. 강릉시가 전부 물에 잠겨 바다가 되어서 아무도 다니지 않는데 김영발장로님께서 노암동 댁에서 허리에 차는 물을 헤치고 교회에 제일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수해당한 예배당을 청소하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그런 믿음의 선배들의 충성과 헌신과 순종으로 오늘 강릉교회가 이렇게 부흥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다음세대를 위해서 그 울림이 멈추지 않는 감동적인 충성과 헌신과 순종의 흔적을 남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는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현직 대한민국 국군전체의 장군은 400여명입니다. 별 하나부터 별 넷까지 다 장군들입니다. 삼국시대부터 계백장군, 김유신장군, 강감찬장군, 삼척이 자랑하는 이사부장군, 황금을 돌같이 보라는 최영장군, 안시성의 양만춘장군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장군 이순신장군도 계십니다. 장군 중의 장군 전두환장군도 있습니다.

전두환장군과 이순신장군은 똑같이 장군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장군입니다. 전혀 다른 의미의 장군입니다. 전혀 다른 장군으로 살았습니다. 역사에 전혀 다르게 기록된 장군입니다. 이순신장군은 지금도 여전히 광화문 대로에 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군은 이순신장군입니다. 하지만 전두환장군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부끄러운 장군입니다. 아니 생각조차 하기 싫은 장군입니다.

좋은 믿음의 나무의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는 역사에 기리기리 기록되는 열매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충성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드린 헌신과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에만 순종으로 맺어진 열매입니다. 이런 열매는 믿음의 역사에 기리기리 기록되어 잊어버릴 수 없는 감동으로 흘러넘치는 간증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이런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해 놓고선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강릉교회가 좋은 믿음의 교회이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가문이 복된 믿음의 나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가 좋은 믿음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믿음의 나무가 돼서 잊을 수 없는 간증이 되기실 축복합니다. 좋은 믿음의 가정들이 돼서 잊혀지지 않는 감동의 물결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좋은 믿음의 나무가 돼서 역사에 기록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열매입니다.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아름다운 열매는 생명뿐입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없어지지 않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 =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이 한해도,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