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5 시편 34편 1-22절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 누구뇨?]

복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으로 살지 않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이번 주간에 생각해 보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와 내 가정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으로 사는지?

내 땀과 눈물과 열정과 노력과 실력으로 살고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와 복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실상을 보면 여전히 자신의 힘과 노력과 능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으로 사는 교회와 가정과 인생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은혜와 복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설명을 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우리 강릉교회 이야기를 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회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과 인생도 스스로 이야기 해 보시고, 가족들, 특히 자녀들에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런 부흥과 성장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누구 때문에 이런 은혜와 복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실 분이 계십니까?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64년의 역사에서 초창기 18년 동안은 여섯 분의 목사님들이 목회하셨습니다. 일곱 번째로 김덕조목사님께서 20년을 목회하시고 은퇴하시고 강릉에서 20년 사시다가 2017년에 천국에 가셨습니다. 제가 1998년에 강릉교회에 부임해서 지금까지 은혜가운데 목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십 명의 장로님들이 교회를 섬기시다가 천국 가셨고, 현존하고 계시는 원로장로님, 은퇴장로님들이 계십니다. 수십 명, 수백 명의 은퇴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이 교회에 충성하시다가 천국가셨고, 백 명이 훨씬 넘는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이 오늘도 충성하고 계십니다. 비록 장로, 안수집사, 권사로 임직받지는 못했지만, 강릉교회를 위해서 오늘도 눈물과 땀과 물질과 정성으로 헌신하고 충성하고 계시는 강릉가족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누구 때문에 이런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까?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은혜와 복을 받지도 않았음에도, 받았다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그 은혜와 복으로 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실력과 노력으로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걸어 놓은 교회도 그렇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으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땀과 눈물과 애씀과 수고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매일 보고 살면서도 감동을 전혀 받지 못하는 원인과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어야 합니다.

<어,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살지? 나보다 돈도 없고, 시험에도 떨어지고, 사업도 별로인데 노래 부르면 살고 있네. 슬퍼하지도 않고, 절망하지도 않고, 매일 찬송하면서 감사하면서 사네. 세상 살기가 이렇게 팍팍한데 쟤네들은 도대체 무엇이 가지고 있길래 저렇게 매일 콧노래 부르면서 살지? 쟤네들은 내가 모르는 다른 무엇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야. 그것이 뭐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이 은혜와 복을 받은 사람의 Style입니다.

Bible에 기록한 믿음의 영웅들은 그렇게 살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강릉교회의 믿음의 선조들도 그렇게 사시다가 천국 가셨습니다. 오늘 시편 34편 말씀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언약하신 선조들이 받은 같은 은혜와 복을 받아 강릉시민들이 감당치 못하는 예수꾼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편 34:4, 6, 17)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기도하지 않고 믿을 수 있습니까?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4:8-10)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언제 어디서든지 응답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응답하실 때는 이 세상 어떤 절망과 고통, 좌절과 어둠 속에서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불 속에서도 물속에서도 건지시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편 34:4)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을 맛본 다윗 왕이 신앙고백의 감사 찬양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23:1, 6)

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3000년 전에 다윗 왕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를 찾아오기만 하면 건지시고, 구원하시고, 부족함이 없이 은혜와 복을 채워주시는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강릉가족여러분~! 하나님아버지의 선하심을 맛보셨습니까? 아버지의 선하심을 맛을 봐야 아버지의 품안으로 피할 줄도 알고, 안길 줄도 압니다. 하나님의 품안에서 은혜와 복을 맛본 다윗 왕이 경배,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도 하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맛보시고, 받아 누리시고 다윗 왕처럼 찬양하고, 경배하고, 감사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마음이상한자를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통회하는자를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34:17-19)

이런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냐?"

찾으시고 물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원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 품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의 말씀 만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충심으로 통회하고 자복해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면서 세상의 모든 환난과 역경에도 견뎌내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 권력에 내 영혼과 믿음도 팔아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벌을 받지 않습니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34:21-22)

하나님의 '복 중의 복'은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 권력이 아니라 천국입니다.

복 중의 복을 누리기 위해선 하나님 아버지의 품,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품에 안겨야 합니다. 여러분도 여하한 일이 있어도 그 품을 떠나지 마시고, 여러분의 자녀들도 그 품을 떠나지 않도록 단속을 잘하셔서 영원한 천국의 은혜와 영생의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