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8. 4 마태복음 18장 15~20절 [내가 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정말 <동고동락>하는 민족공동체입니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도 유대인들은 서로를 도와주고, 모여 살고, 함께 살고, 뿌리를 내리고 함께 그곳에서 성공합니다.


강릉 가족들은 어떻습니까? 동고동락합니까?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입니까?


함께 아파하고, 함께 눈물짓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서로 돕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들지만 주님 만날 때까지 함께 이 세상의 거센 풍파를 해치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향기입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로 육신만 생각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을 따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목적으로 살기 때문에 영적인 일 =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땅의 삶을 살아갑니다.

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진정 복 있는 사람입니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 7:12~16)


기도하는 백성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시고 하늘의 은혜와 축복의 문을 여시고 병든 땅을 고치기도 할 것이다 약속하십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로를 멈추기도 하고 내리게도 하셨습니다. 굶주린 사자의 입을 마비 시켜서 다니엘을 구원 시키시고, 모함을 한 신하들은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먹어 치우도록 사자의 입을 풀기도 하셨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 기도와 찬송으로 기도회를 하자 감옥 문을 열어 감수가 깜짝 놀라 자결할 생각까지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 18:18~19)


땅에서 누가 매고, 누가 풀겁니까? 누가 하시겠습니까? <제가 하겠습니다. 내가 하겠습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도 자원(自願)하는 마음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에 손을 들고 <아버지 제가 하겠습니다.> 무릎으로 나아오는 사람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말씀 따라 복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믿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성취시켜 줍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가 땅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하나님 아버지를 대하느냐<?>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응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믿습니다. 내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믿습니다. 강릉교회가 이렇게 믿습니다.기도를 함께 하라고 합니다. 너희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협력하여 함께 무엇이든지 구하면 우리를 위하여 이루어 주신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1~4)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난공불락의 성 여리고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점령했습니다. 코로 호흡하는 모든 생명은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아간이 여호수아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이 일로 아이성을 점령하러 올라가서 젊은 군인들이 36명이나 죽었습니다. 원인과 이유가 아간의 불순종임을 찾아낸 여호수아는 아간의 모든 가족들을 아골 골짜기에서 온 백성이 돌로 쳐죽임으로 속죄했습니다.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불순종의 씨앗이 있으면 임마누엘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성결을 원하십니다. 강릉가족들의 정결을 원하십니다.

강릉가족들 가운데 누구는 성결하고 누구는 아간처럼 불순종으로 불결한 것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순종은 흔적도 남기지 않고 제거하고 성결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결한 믿음을 요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정결한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도둑질 하기 위해서 합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함하고 음모를 꾸미기 위해서 한마음으로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불순종을 위한 합심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살리고 예배자를 세우기 위해서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강릉 가족 여러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절이 오고 가듯이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도 일 점 일 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약속의 말씀 앞에 항상 <제가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손을 들고 순종하셔서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