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톡 사진을 보신 분들이 둘째 손자 노아가 할아버지 판박이라고 저를 위로 해 줍니다. 손자가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듭니니다. 노아에게 할아버지 닮았다고 하면 노아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노아가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에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들이 자기를 닮았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제자들이 스승을 꼭 닮았다고 하면 그 말을 들은 스승은 선생이 되기를 참 잘했다 생각하며 기분도 좋고, 보람도 느낄 것입니다.
손자가 닮았다는 말 한마디에 제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들이 예수님을 닮았다고 하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묵상해 봅니다.
성경해석 방법 = 모형론(Typology)
모형론은 예고편입니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고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해석의 한 부류인 <모형론:Typology>의 관점에서 볼 때, 다윗이야말로 메시아(히브리어)의 모형에 가장 가까운 인물입니다. 모형론적 다윗의 이해는 사도 바울목사님을 비롯한 신약의 모든 저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다윗을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인정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누가복음 24:44)
구약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메시야>란 용어는 출처는 <왕>을 옹립할 때의 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왕을 지칭할 때 <기름부음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예언자가 하나님의 지시하신 사람의 머리에 감람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계시하신 왕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기름부음을 받은 대표적 왕이 다윗 왕입니다. 다윗 왕의 통치 이후 예수님의 탄생까지 1000년 동안 <다윗 같은 성군(聖君)>이 나타나 우주적이고 종말적인 구원의 공동체인 의와 평강의 나라를 세울 왕을 소망하며 꿈꾸며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의 예고편인 다윗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했고 이를 통해 '샬롬'을 누렸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9)
정말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셔서 다윗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점점 강성해져 갔습니다. 경제 부국, 막강한 군사력으로 주변의 모든 부족들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방대한 영토와 함께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들에게 샬롬과 부귀를 안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때도, 사람들이 결국 바랐던 것은 다윗 시대의 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앞에서 사람들이 등을 돌렸던 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성군 다윗을 통하여 예고된 메시아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온 인류의 궁극적 원수요 죄와 사망의 권세인 마귀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 메시야>임을 확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둠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우주적인 영토와 영원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셨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시편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시편 89:27)
다윗은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 왕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장자, 왕들 중의 지존자>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복종한 왕이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강릉교회는 강릉 땅에서 64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64년 동안 강릉시민들은 우리의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인물을 볼까요, 부귀영화를 볼까요? 이런 것들도 볼 겁니다. 하지만 진짜 보는 것은 우리의 삶일 것입니다. 어떤 삶을 볼까요? 성실과 정직성일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 사랑처럼 하는 사랑일 것입니다. 정말 천국을 소망하면서 사는 삶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빛으로 소금으로 사는지 저와 여러분의 삶을 예의주시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예고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늘 아버지와 계약(언약)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사무엘상 7:1-2, 8-16)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드리겠다는 의도를 피력하자, 하나님께서 다윗 왕의 믿음과 헌신에 감동을 받으시고 오히려 다윗 왕에게 영원한 왕조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400여년 지속된 다윗 왕조는 BC587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 후 페르샤-헬라-로마의 지배 아래 유대인들은 다윗 왕조의 언약을 기억하며 유다족속 다윗 가문에 태어날 메시아를 학수고대했습니다. 암흑시대 400년 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고, 부활 승천 하신 후, 이 땅에 세우신 교회가 줄기차게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곧 <영원한 샬롬의 나라의 왕국>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언약을 받았습니까? 어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지금 이 험한 세상을 견디며 이 믿음의 인생길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꼭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을 받으시고 이 길을 걸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과 닮은 꼴 일생
비천한 목동으로 태어나 제국을 든든하게 세우고 제국의 왕으로 극적인 신분상승을 이룬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황궁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비천한 마구간에서 태어나 목수의 아들로 성장해서 가장 치욕스러운 십자가 처형으로 죽음으로 무덤에서 사흘을 보내시고 부활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가장 비천한 곳에서 가장 존귀한 자리에 이르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사도 바울 목사님께서 빌립보서 2장에서 선포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6-11)
다윗 왕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면서 메시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그의 충성과 헌신, 나라와 백성들을 통치하는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 속에 메시야의 흔적이 묻어있었습니다. 메시야의 성품과 모습이 투영되어 있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믿었습니다. 다윗 왕은 자신이 누리는 부귀영화를 감사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성전건축의 거룩한 뜻을 품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로부터 허락받지 못했지만 건축 준비를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받아 철저하게 충성스럽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고 인도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자신도 풍성하게 누리고, 자자손손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고린도후서 2:15, 3:2-3)
추석 연휴에 고향 잘 다녀오시고, 고향 교회에서 꼭 예배 드리시면서 다윗처럼 힘을 다해 물질로 섬기고 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여러분의 후손의 기업이자 가정과 가문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믿음의 기업을 잘 상속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강릉 시민들은 우리들의 소유하고 있는 부귀영화 보다 우리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고 있습니다. 삶 속에서 예수님 닮은 향기와 맛을 보여주는 복 된 강릉 가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 카톡 사진을 보신 분들이 둘째 손자 노아가 할아버지 판박이라고 저를 위로 해 줍니다. 손자가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듭니니다. 노아에게 할아버지 닮았다고 하면 노아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노아가 할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에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들이 자기를 닮았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제자들이 스승을 꼭 닮았다고 하면 그 말을 들은 스승은 선생이 되기를 참 잘했다 생각하며 기분도 좋고, 보람도 느낄 것입니다.
손자가 닮았다는 말 한마디에 제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우리들이 예수님을 닮았다고 하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묵상해 봅니다.
성경해석 방법 = 모형론(Typology)
모형론은 예고편입니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고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성경해석의 한 부류인 <모형론:Typology>의 관점에서 볼 때, 다윗이야말로 메시아(히브리어)의 모형에 가장 가까운 인물입니다. 모형론적 다윗의 이해는 사도 바울목사님을 비롯한 신약의 모든 저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다윗을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인정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누가복음 24:44)
구약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메시야>란 용어는 출처는 <왕>을 옹립할 때의 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왕을 지칭할 때 <기름부음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예언자가 하나님의 지시하신 사람의 머리에 감람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계시하신 왕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기름부음을 받은 대표적 왕이 다윗 왕입니다. 다윗 왕의 통치 이후 예수님의 탄생까지 1000년 동안 <다윗 같은 성군(聖君)>이 나타나 우주적이고 종말적인 구원의 공동체인 의와 평강의 나라를 세울 왕을 소망하며 꿈꾸며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의 예고편인 다윗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했고 이를 통해 '샬롬'을 누렸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9)
정말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셔서 다윗은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점점 강성해져 갔습니다. 경제 부국, 막강한 군사력으로 주변의 모든 부족들을 정복하여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방대한 영토와 함께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들에게 샬롬과 부귀를 안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때도, 사람들이 결국 바랐던 것은 다윗 시대의 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앞에서 사람들이 등을 돌렸던 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성군 다윗을 통하여 예고된 메시아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셔서 온 인류의 궁극적 원수요 죄와 사망의 권세인 마귀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 메시야>임을 확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둠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우주적인 영토와 영원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셨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시편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시편 89:27)
다윗은 하나님의 예정에 의해 왕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장자, 왕들 중의 지존자>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람, 어떤 왕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복종한 왕이었습니다.
강릉가족 여러분~! 강릉교회는 강릉 땅에서 64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64년 동안 강릉시민들은 우리의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인물을 볼까요, 부귀영화를 볼까요? 이런 것들도 볼 겁니다. 하지만 진짜 보는 것은 우리의 삶일 것입니다. 어떤 삶을 볼까요? 성실과 정직성일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 사랑처럼 하는 사랑일 것입니다. 정말 천국을 소망하면서 사는 삶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빛으로 소금으로 사는지 저와 여러분의 삶을 예의주시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예고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늘 아버지와 계약(언약)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사무엘상 7:1-2, 8-16)
다윗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드리겠다는 의도를 피력하자, 하나님께서 다윗 왕의 믿음과 헌신에 감동을 받으시고 오히려 다윗 왕에게 영원한 왕조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400여년 지속된 다윗 왕조는 BC587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 후 페르샤-헬라-로마의 지배 아래 유대인들은 다윗 왕조의 언약을 기억하며 유다족속 다윗 가문에 태어날 메시아를 학수고대했습니다. 암흑시대 400년 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고, 부활 승천 하신 후, 이 땅에 세우신 교회가 줄기차게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곧 <영원한 샬롬의 나라의 왕국>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언약을 받았습니까? 어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지금 이 험한 세상을 견디며 이 믿음의 인생길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꼭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을 받으시고 이 길을 걸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과 닮은 꼴 일생
비천한 목동으로 태어나 제국을 든든하게 세우고 제국의 왕으로 극적인 신분상승을 이룬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황궁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비천한 마구간에서 태어나 목수의 아들로 성장해서 가장 치욕스러운 십자가 처형으로 죽음으로 무덤에서 사흘을 보내시고 부활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가장 비천한 곳에서 가장 존귀한 자리에 이르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사도 바울 목사님께서 빌립보서 2장에서 선포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6-11)
다윗 왕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면서 메시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그의 충성과 헌신, 나라와 백성들을 통치하는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 속에 메시야의 흔적이 묻어있었습니다. 메시야의 성품과 모습이 투영되어 있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믿었습니다. 다윗 왕은 자신이 누리는 부귀영화를 감사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성전건축의 거룩한 뜻을 품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로부터 허락받지 못했지만 건축 준비를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받아 철저하게 충성스럽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고 인도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을 자신도 풍성하게 누리고, 자자손손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고린도후서 2:15, 3:2-3)
추석 연휴에 고향 잘 다녀오시고, 고향 교회에서 꼭 예배 드리시면서 다윗처럼 힘을 다해 물질로 섬기고 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여러분의 후손의 기업이자 가정과 가문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믿음의 기업을 잘 상속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강릉 시민들은 우리들의 소유하고 있는 부귀영화 보다 우리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보고 있습니다. 삶 속에서 예수님 닮은 향기와 맛을 보여주는 복 된 강릉 가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